매출 5억 984만 달러로 22% 증가·연간 가이던스 상향…자사주 매입 한도 5억 달러로 확대
글로벌 송금 플랫폼 기업 레미틀리 글로벌(REMITLY GLOBAL INC, NASDAQ:RELY)이 3분기 순이익이 급증한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3분기 매출은 5억 984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1949만 달러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755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883만 달러 대비 665% 늘었다. 주당순이익(EPS)은 희석 기준 0.30달러로 전년 동기 0.04달러에서 대폭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69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78만 달러 대비 489%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는 1억 2080만 달러로 97% 증가했다. 송금액(Send volume)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244억 달러를 기록했고, 활성 고객 수(Active customers)는 1030만 명으로 17% 증가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레미틀리 글로벌은 2026년 전체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했다. 2026년 연간 총 매출은 19억 8900만 달러에서 19억 9100만 달러 범위를 예상해 전년 대비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조정 EBITDA는 4억 4100만 달러에서 4억 4300만 달러로 제시했다. 4분기 매출은 5억 3100만 달러에서 5억 33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1억 400만 달러에서 1억 600만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총 한도를 기존 2억 달러에서 5억 달러로 3억 달러 증액하는 안을 승인했다. 매입 프로그램은 별도의 만기가 없으나, 회사 재량에 따라 사전 통지 없이 언제든 중단·종료·변경될 수 있고 회사가 일정 규모의 주식을 매입해야 할 의무도 없다.
레미틀리 글로벌은 175개국 이상에 걸친 사업 기반을 갖춘 글로벌 송금 및 국경 간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해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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