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PS 11.68달러로 18% 증가…북미 제약·종양학 부문 성장이 실적 견인
미국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매케손(McKesson Corporation, NYSE:MCK)이 4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2027 회계연도 2분기(2026년 9월 30일 종료)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109억 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억 1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억 1000만 달러) 대비 10%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0.44달러로 전년 동기 8.92달러 대비 17% 늘었다. 비GAAP(Non-GAAP) 기준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11.6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9.86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이 2163억 3700만 달러로 8% 늘었고, 조정 희석 EPS는 21.59달러로 19% 증가했다. 반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8억 9400만 달러)보다 3% 줄었다. 같은 기간 비지배지분 귀속 순이익은 1억 달러에서 4억 9600만 달러로 늘었으며, 여기에는 아폴로 펀드(Apollo Funds)가 의료-수술 솔루션 부문 지분 약 13%를 인수하면서 생긴 상환가능 비지배지분을 상환가치로 재측정한 비용 2억 8200만 달러가 반영됐다.
4개 사업 부문별 실적
매출 성장은 처방전 취급 수량 증가와 특수 의약품 유통 확대에 힘입은 북미 제약 부문과 종양학 및 다전공 부문이 이끌었으며, 브랜드 의약품 기여도 감소가 일부 상쇄했다. 북미 제약 부문 매출은 913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조정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10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종양학 및 다전공 부문 매출은 149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급증했고, 조정 영업이익은 8% 증가한 4억 2700만 달러를 나타냈다.처방 기술 솔루션 부문 매출은 15억 2000만 달러로 10% 증가했으며, 조정 영업이익은 3억 700만 달러로 18% 늘었다. 반면 의료-수술 솔루션 부문 매출은 30억 9700만 달러로 5% 증가했으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외래 진료 채널 기여도 감소로 조정 영업이익은 2억 2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주주환원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
회사는 2분기 동안 영업활동에서 30억 7000만 달러의 현금을 창출했으며, 유형자산 투자와 자본화 소프트웨어 지출 1억 2300만 달러를 뺀 자유현금흐름(비GAAP)은 29억 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6개월 동안 주식 매입 34억 달러와 배당금 지급 1억 98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36억 달러의 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했다.매케손은 2027 회계연도 전체 조정 희석 EPS 가이던스 범위를 기존 44.20~45.00달러에서 45.60~46.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에서 19%의 성장을 의미한다.
사업 성과 측면에서 매케손은 CVS 헬스(CVS Health)와의 의약품 유통 파트너십을 2032년 6월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11월 2일 글로벌 임상 연구 및 바이오제약 상업화 서비스 제공업체인 프리시전 메디신 그룹(Precision Medicine Group, LLC)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 10월 5일 계약을 체결한 옵션케어 헬스(Option Care Health) 지분 약 49% 투자(약 14억 달러)는 옵션케어 헬스 주주 승인과 규제 당국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남겨두고 있다.
매케손은 미국 텍사스주 어빙에 본사를 둔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바이오제약사·의료 제공자·약국 등과 협력해 의약품 유통 및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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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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