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억 4454만 달러·EPS 5.57달러 기록…글로벌 회수금 역대 최대
부실채권 매입 및 회수 전문 금융기업 앙코어 캐피털 그룹(ENCORE CAPITAL GROUP INC, NASDAQ:ECPG)이 2026년 3분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4일(현지시간) 공시된 실적 보도자료에 따르면 앙코어 캐피털 그룹의 3분기 매출은 5억 4454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6035만 달러 대비 1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 30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7318만 달러 대비 33.2% 늘었다.
3분기 순이익은 1억 2401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7466만 달러 대비 66.1%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5.57달러로 전년 동기 3.17달러 대비 75.7% 상승했다. 3분기 글로벌 채권 회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7억 5400만 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성과 및 자사주 매입
미국 사업 부문인 MCM의 3분기 부실채권 매입액은 3억 1000만 달러, 회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5억 89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유럽 사업 부문인 카봇(Cabot)의 채권 매입액은 8000만 달러, 회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억 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체 부실채권 매입액은 3억 9000만 달러다.회사는 3분기 동안 약 27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2026년 9개월 누적 자사주 매입액은 약 7300만 달러에 달했다.
앙코어 캐피털 그룹은 사업 호조를 반영해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글로벌 채권 매입액은 15억 달러~15억 5000만 달러, 글로벌 회수금은 29억 달러~29억 5000만 달러 범위로 예상된다. 연간 EPS 전망치는 15.50달러~16.00달러로 상향 제시됐다.
앙코어 캐피털 그룹은 주요 은행, 신용조합, 유틸리티 기업 등으로부터 소비자 부실채권 포트폴리오를 매입해 회수하는 글로벌 특수금융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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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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