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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비티, 3분기 계속영업 순이익 5110만 달러…전년 대비 25% 증가

매출은 노면 표지 사업 매각 영향으로 8% 감소한 3억 510만 달러…조정 EBITDA 전망치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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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소재 전문 기업 인제비티(INGEVITY CORPORATION, NYSE: NGVT)가 2026년 3분기 계속영업 기준 순이익이 5110만 달러(주당 1.4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080만 달러(주당 1.10달러) 대비 약 25.2% 증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3억 51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3310만 달러) 대비 8.4% 감소했다. 회사는 지난 4월 15일 이뤄진 노면 표지(Road Markings) 제품군 매각 영향이 주효했으며, 이를 제외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이익(EBITDA)을 조정한 계속영업 기준 조정 EBITDA는 1억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1040만 달러) 대비 24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조정 EBITDA 마진율은 35.4%로 전년 동기 대비 230베이시스포인트(bp) 확대됐다.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어드밴스드 폴리머 테크놀로지 부문의 가격 개선 및 제품 믹스 효과가 반영됐다. 비GAAP 기준 계속영업 조정이익은 5670만 달러,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1.63달러로 전년 동기 4830만 달러, 1.31달러에서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매출이 1억 54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억 55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문 EBITDA는 8340만 달러, EBITDA 마진율은 54.1%를 달성했다. 북미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 호조와 여과(filtration) 분야 매출 증가가 유럽 및 중국 자동차 시장의 부진을 상쇄했다.

페이브먼트 테크놀로지 부문 매출은 노면 표지 사업 매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사업 매각분을 제외한 매출은 이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회사는 지속적인 아스팔트 원가 상승이 고객사의 프로젝트 비용을 높여 수요를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부문 EBITDA는 판매량 감소, 노면 표지 매각에 따른 역시너지 비용 잔존, 투입 원가·물류비 상승이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730만 달러 감소한 1960만 달러에 그쳤다.

어드밴스드 폴리머 테크놀로지 부문 매출은 가격 인상과 고부가가치 유도체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 EBITDA는 117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00만 달러) 대비 70만 달러 늘었다.

인제비티는 2026년 전체 계속영업 기준 조정 EBITDA 전망치를 기존 범위의 중간값을 유지한 3억 8500만~3억 9500만 달러로 좁혀 제시했다. 연간 매출액은 약 11억 달러,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5.25~5.45달러, 소송 합의금 지출을 제외한 자유현금흐름(FCF)은 2억 2000만~2억 3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에 본사를 둔 인제비티는 활성탄 기술, 도로 포장용 소재, 특수 폴리머 등을 개발·제조하는 글로벌 특수 소재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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