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브(ZORYVE) 수요 증가에 3분기 매출 45% 증가…연간 제품 순매출 가이던스 최고 5억 4500만 달러로 상향
미국 면역피부과 전문 제약사 아커티스 바이오테라퓨틱스(ARCUTIS BIOTHERAPEUTICS INC, NASDAQ:ARQT)가 4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제품 순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아커티스의 3분기 제품 순매출은 1억 4390만 달러로 전년 동기(9920만 달러) 대비 45% 증가했으며, 전 분기(2026년 2분기) 대비로도 11% 늘었다. 핵심 주력 제품인 '조리브(ZORYVE, 성분명 로플루밀라스트)' 라인업 전반의 수요 증가가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943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852만 6000달러) 대비 10.7% 증가했다. 순이익은 880만 1000달러(기본 주당순이익 0.07달러, 희석 주당순이익 0.06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 741만 달러(기본·희석 주당 0.06달러)보다 늘었다.
비용 측면에서 3분기 판매관리비(SG&A)는 9960만 달러로 전년 동기(6240만 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체조 세계 챔피언 시몬 바일스(Simone Biles)와 함께한 질환 인식 캠페인 '스킨 투 빌리브 인(Skin to Believe In)' 마케팅 비용, 피부과 영업조직 확대와 1차 진료·소아과 영업팀 출범에 따른 인건비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연구개발비는 2240만 달러로 전년 동기(196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1~9월 누적 제품 순매출은 3억 7917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2억 4456만 9000달러)보다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1677만 6000달러(전년 동기 영업손실 3061만 4000달러), 누적 순이익은 1251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3353만 6000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조리브 제품별 매출과 가이던스 상향
제품별 3분기 매출은 조리브 크림 0.3%가 3780만 달러, 조리브 크림 0.15%가 2730만 달러, 조리브 크림 0.05%가 370만 달러, 조리브 폼 0.3%가 751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회사는 모든 제품의 매출이 늘었으며, 증가는 주로 판매 수량 증가와 총매출 대비 차감액(GTN)의 소폭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회사는 2026년 연간 제품 순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5억 2500만~5억 4000만 달러에서 5억 3500만~5억 4500만 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분기 중 189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해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현금·현금성자산, 사용제한 현금 및 시장성 유가증권 합계는 2억 5980만 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 2억 2130만 달러에서 늘었다.
임상·허가 일정과 경영진 인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조리브 크림 0.05%의 경증~중등도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생후 3~24개월 영아로 확대하는 보충 신약허가신청(sNDA)에 대해 목표 심사기한을 2027년 2월 23일로 정했다. 회사는 또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성인·소아를 대상으로 조리브 크림 0.3%의 허가용 임상 3상을 시작했다.백반증 대상 조리브 폼 0.3% 임상 2상 개념증명 시험의 톱라인 결과와 후속 개발 여부 결정은 2026년 말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화농성 한선염 대상 임상 2상은 2027년 1분기에 결과와 개발 여부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토피피부염 치료 후보물질 ARQ-234의 임상 1a/1b상은 다중 용량 상승(MAD) 단계로 진입했다.
한편 아커티스는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롭 리시키(Rob Lisicki)를 2026년 11월 4일 자로 최고상업책임자(CC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커티스 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염증성 피부 질환 치료를 위한 면역 피부과용 국소 치료제를 개발 및 상용화하는 바이오제약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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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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