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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이어 타이어, 3분기 순손실 2억 3800만 달러…매출 45억 4000만 달러

매출 전년 대비 2.3% 감소·조정 기준 적자 전환…전담 변혁 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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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이어 제조업체 굿이어 타이어 앤드 러버(GOODYEAR TIRE & RUBBER CO, NASDAQ:GT)가 2026년 3분기 순손실 2억 3800만 달러(주당 0.8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1억 9500만 달러(주당 7.62달러)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45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6억 4500만 달러) 대비 2.3% 감소했다. 케미컬 사업부와 던롭(Dunlop) 브랜드 매각에 따른 1억 7700만 달러의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organic net sales)은 판매량 감소에도 가격 및 제품 구성 개선에 힘입어 1.6% 증가했다. 총 타이어 판매량은 3860만 개로, 교체용 시장 약세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신차용(OE) 판매량 증가로 일부 상쇄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 18인치 이상 제품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1년 전 39%에서 높아졌다.

주요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손실은 3100만 달러(주당 0.11달러)로, 전년 동기 조정 순이익 8200만 달러(주당 0.28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3분기 실적에는 세전 기준 1억 480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포함됐다. 세전손실은 2억 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억 3300만 달러)보다 줄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사업부문 영업이익 합계는 1억 7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8700만 달러) 대비 줄었다. 케미컬 사업과 던롭 브랜드 매각 영향을 제외하면 5700만 달러 감소했다. 판매량 감소(7700만 달러), 인플레이션(6900만 달러), 관세 인상 및 기타 비용(4800만 달러)이 감소 요인이었고, 굿이어 포워드(Goodyear Forward) 효과 9000만 달러와 원자재 비용 대비 가격·제품 구성 개선 효과 7600만 달러가 일부 상쇄했다.

아메리카 지역 매출은 케미컬 사업 매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26억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 영업이익은 9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600만 달러에서 줄었으며, 케미컬 사업 매각 영향을 제외하면 공장 가동률, 인플레이션 및 기타 비용 영향으로 7600만 달러 감소했다. 타이어 판매량은 전년과 같았고, 신차용 판매량은 시장 점유율 확대로 8.7% 늘었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은 던롭 브랜드 매각과 판매량 감소로 3.7% 줄어든 13억 5500만 달러, 영업이익은 1200만 달러로 1800만 달러 감소했다. 던롭 브랜드 매각 영향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500만 달러 늘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매출 5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600만 달러로 1500만 달러 늘었다.

전담 변혁 조직 신설

굿이어는 구조적 수익성과 현금 창출을 개선할 기회를 신속히 평가하고 실행하기 위해 전담 변혁 조직(transformation office)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마크 스튜어트(Mark Stewart)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의미 있는 이익 개선을 보였지만 재무 성과는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친다"며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점진적 개선만으로는 필요한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더 광범위한 운영·전략적 기회를 모색하고 보다 일관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담 변혁 조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굿이어 타이어 앤드 러버는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타이어 기업 가운데 하나로, 19개국 46개 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하며 약 6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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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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