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CEO 브루스 브루사드는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HP(HP Inc., NYSE: HPQ)는 이사회가 엠마 월름슬리(Emma Walmsley) 전 GSK 최고경영자(CEO)를 차기 CEO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1월 4일부터 시작된다.현재 임시 CEO를 맡고 있는 브루스 브루사드(Bruce Broussard)는 2027년 1월 3일 자로 임시 CEO직에서 물러나며, 1월 4일부터 이사회 의장에 취임한다. 월름슬리도 같은 날 HP 이사로 선임된다. 현 이사회 의장인 칩 버그(Chip Bergh)는 브루사드의 의장 취임 이후에도 이사직을 유지한다. HP 이사회는 월름슬리의 이사 선임에 맞춰 이사회 정원을 12명에서 13명으로 늘리는 정관 개정도 의결했다.
월름슬리 신임 CEO는 2017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글로벌 제약사 GSK의 CEO를 역임했으며, GSK 참여 전에는 로레알(L’Oréal)에서 17년간 재직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사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월름슬리 신임 CEO의 연봉은 145만 달러이며, 연봉의 200%를 목표로 하는 연간 성과급 기회가 제공된다. 2027년 회계연도 기준 645만 달러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과 1505만 달러 규모의 성과연동형 RSU(PARSU)가 부여된다. 또한 주거 이전 지원비 최대 250만 달러와 함께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영입 유인 주식 보상(RSU 1500만 달러, PARSU 1500만 달러) 및 250만 달러의 계약금(Sign-on Bonus)을 받게 된다.
HP는 180개국 이상에서 AI 기반 기기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구독 상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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