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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코어, 분기보고서에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 명시…대출 이자만 내는 기간 2027년 8월까지 연장

매출 목표 달성으로 원금 상환 개시 6개월 늦춰…손실보상 청구 합의로 42만 4000달러 이익
일렉트로코어, 분기보고서에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 명시…대출 이자만 내는 기간 2027년 8월까지 연장이미지 확대보기
생체전자 기술 기업 일렉트로코어(electroCore, Inc., NASDAQ: ECOR)가 4일(현지시간) 제출한 3분기 분기보고서(Form 10-Q)에서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대한 중대한 의문(substantial doubt)을 명시했다. 같은 날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예상 영업현금흐름과 기존·향후 부채 및 지분 조달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예상하는 현금이 재무제표 발행일로부터 최소 12개월간 계획된 영업비용과 향후 투자, 자본지출 요구액에 못 미친다고 밝혔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매매가능증권은 750만 달러이며, 올해 9개월간 영업활동에 사용한 현금은 935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664만 7000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H.C. 웨인라이트(H.C. Wainwright & Co.)와 맺은 시장가 판매(ATM) 계약을 통해 9개월간 보통주 50만 5346주를 가중평균 주당 8.17달러에 팔아 발행비용 30만 달러를 제외하고 약 400만 달러를 조달했다. 9월 30일 기준 2025년 일괄신고서상 잔여 발행 한도는 9590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ATM 계약분은 1570만 달러다.

대출 이자만 내는 기간 24개월로 연장

회사는 2025년 8월 4일 에비뉴 벤처 오퍼튜니티 펀드 II(Avenue Venture Opportunities Fund II, L.P.)와 맺은 대출·담보 계약의 보충 약정에 따라 2026년 6월 30일 기준 매출 목표를 달성해, 원금 없이 이자만 내는 기간이 18개월에서 상한인 24개월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7년 8월 31일까지는 이자만 내고, 2027년 9월 1일부터 2029년 8월 1일 만기까지 매월 같은 금액의 원금에 그달 이자를 더해 상환한다.

대출 금리는 월스트리트저널 프라임레이트에 5.0%를 더한 값과 12.50% 중 높은 쪽이며 9월 30일 현재 12.5%다. 차입 원금 750만 달러에 만기 또는 조기 전액 상환 때 내는 최종 지급금 42만 달러(대출 약정 한도의 3.5%)를 더한 상환 총액은 792만 달러이고, 미상각 할인 102만 5000달러를 뺀 장부가액은 689만 5000달러다.

3분기와 9개월 이자비용은 각각 37만 달러, 100만 9000달러였다. 회사는 최소 매출과 최소 현금 및 현금성자산 기준을 담은 재무 약정을 9월 30일 기준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비뉴는 대출 잔액 중 최대 250만 달러를 주당 8.4625달러에 보통주로 전환할 권리를 갖고 있다.

손실보상 청구 합의로 42만 4000달러 이익

회사는 2018년 기업공개(IPO) 이후 제기됐다가 최종 기각된 증권 집단소송의 방어와 관련한 손실보상(indemnification) 청구를 지난 8월 31일 합의로 정리했다. 합의에 따라 나스닥 5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 기준 75만 달러어치인 보통주 7만 7004주를 교부했다.

회사는 이 청구에 대해 115만 5000달러의 부채를 계상해 두었으나 교부 주식의 발행일 공정가치가 73만 1000달러여서 42만 4000달러의 이익이 생겼다. 이 이익은 3분기 손익계산서의 이자 및 기타수익에 반영됐고, 9월 30일 기준 미지급 소송 법률비용 잔액은 0이 됐다.

일렉트로코어는 미주신경 자극기 '감마코어(gammaCore)', 섬유근육통 치료기 '퀘엘(Quell)', 개인용 웰니스 기기 '트루바가(Truvaga)' 등을 개발·상업화하는 미국 뉴저지주 로커웨이 소재 생체전자 기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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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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