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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우스 온콜로지, 항암제 '림피어' 핵심 임상 환자 삶의 질 분석 결과 발표

EORTC-CLTG 연례 학술대회서 구두 발표…반응군 피부 관련·전반적 삶의 질 개선 지속
시티우스 온콜로지, 항암제 '림피어' 핵심 임상 환자 삶의 질 분석 결과 발표이미지 확대보기
시티우스 온콜로지(CITIUS ONCOLOGY INC, NASDAQ:CTOR)는 피부 T세포 림프종(CTCL) 치료제 '림피어(LYMPHIR, 성분명 데니루킨 디프티톡스-cxdl)'의 핵심(pivotal) 임상시험인 Study 302에 참여한 성인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현지시간) 공시했다.

해당 데이터는 10월 8~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암 연구 및 치료 기구 피부 림프종 종양 그룹(EORTC-CLTG) 2026 연례 학술대회에서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의 크리스티안 퀘르펠트(Christiane Querfeld) 박사가 구두로 발표했다. 회사는 림피어 치료에 반응한 환자들이 피부 관련 삶의 질 지표에서 지속적인 개선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Study 302는 림피어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근거가 된 공개(open-label)·단일군·다기관 허가용 임상이다. 전신 치료를 1회 이상 받은 1~3기 CTCL 성인 환자에게 21일 주기의 1~5일차에 림피어 9mcg/kg을 1시간 동안 정맥 주입했으며, 최대 8주기까지 투여했다.

삶의 질은 탐색적 목표였으며, 질환 특이적 도구인 Skindex-29와 일반 도구인 FACT-G(암 치료 기능 평가-일반) 등 검증된 환자보고결과(PRO) 도구 2종으로 평가했다. 가려움증(소양증)은 100mm 시각아날로그척도(VAS)로 측정했다. 모든 분석은 서술적 분석이었고, 연구가 삶의 질 결과를 평가하도록 설계되거나 그에 맞는 검정력을 갖추지 않았으며 공식적인 통계 비교도 하지 않았다. 이 결과는 림피어 제품 설명서(Prescribing Information)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반응군의 피부 관련 삶의 질 개선

1차 분석 대상(1~3기 환자 69명) 가운데 반응군 25명의 Skindex-29 총점은 평가 시점별로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5.38점에서 -13.69점 범위의 변화를 보였다. 반면 비반응군은 약간의 양(+)의 변화에서 0에 가까운 변화를 보였다. 이 지표는 점수가 낮을수록 삶의 질이 좋다는 뜻이다.

1~4기 환자 81명을 포함한 전체 분석 대상에서도 반응군이 비반응군보다 지속적인 삶의 질 개선을 보였고, 이는 Skindex-29의 증상·감정·기능 세 영역 모두에서 일관됐다. 전반적 삶의 질을 재는 FACT-G 총점에서는 1차 분석 대상 반응군의 치료 종료 시점 평균 변화량이 베이스라인 대비 +3.21로, 비반응군의 -2.28보다 높았다.

기저 가려움 점수가 20mm 이상이던 치료 전력이 많은(heavily pretreated) 환자 41명 가운데 13명(32%, 95% 신뢰구간 18.1~48.1%)은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달성했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은 VAS 점수가 20mm 이상 줄고 그 상태가 4주 이상 유지된 경우로 정의됐다.

경영진 발언과 삶의 질 워크숍 협력

레너드 마주르(Leonard Mazu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환자와 의사들은 CTCL 치료에서 임상 반응과 삶의 질이 모두 중요하다고 말해 왔다"며 "이번 데이터는 핵심 임상에서 확인된 효능과 지속성에 환자의 목소리를 더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런 추즈만(Myron Czuczman) 최고의료책임자(CMO)는 "Study 302에서 데니루킨 디프티톡스-cxdl에 반응한 환자들은 삶의 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됐다고 보고했고, 가려움이 심했던 치료 전력이 많은 환자의 3분의 1 가까이가 가려움 감소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피부 림프종 재단(Cutaneous Lymphoma Foundation)이 오는 11월 처음 여는 삶의 질 워크숍에도 협력한다. 이 회의에는 환자와 보호자, 임상의, 연구자, 환자 단체,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피부 림프종의 삶의 질 측정 방식을 표준화하며, 환자 돌봄을 위한 공동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티우스 온콜로지는 표적 항암제를 개발·상업화하는 기업으로, FDA 승인을 받은 림피어를 2025년 12월 미국에서 출시했다. 뉴저지주 크랜퍼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티우스 파마슈티컬스(Citius Pharmaceuticals, Inc.)가 과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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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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