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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러스 에너지, 3분기 순이익 3160만 달러…워런트 평가이익에 710% 증가

비GAAP 조정 순손실 940만 달러로 적자 전환…수주 잔고 7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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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자력 연료 공급업체 센트러스 에너지(Centrus Energy Corp., NYSE:LEU)가 2026년 3분기 순이익 3160만 달러(기본 주당 1.53달러, 희석 주당 1.41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 동기 390만 달러(기본 주당 0.21달러)보다 710% 증가했다. 다만 워런트 부채 평가이익 등을 제외한 비GAAP 기준으로는 조정 순손실 940만 달러(주당 0.4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조정 순이익 520만 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 총 매출은 55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490만 달러보다 26% 감소했다. 저농축우라늄(LEU) 부문 매출은 4480만 달러에서 3180만 달러로 29% 줄었다. 우라늄 판매량이 줄면서 우라늄 매출이 1640만 달러 감소했다. 분리작업단위(SWU) 매출은 판매량이 19%, 평균 판매가격이 10% 오르면서 340만 달러 늘었다.

기술 솔루션 부문 매출은 3010만 달러에서 2370만 달러로 21% 감소했다. 2022년 미국 에너지부(DOE)와 체결한 고순도 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 운영 계약에서 나온 매출이 1020만 달러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이다. 이 부문 매출총손익은 전년 동기 350만 달러 이익에서 370만 달러 손실로 돌아섰다.

전체 매출총손실은 10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30만 달러보다 147% 늘었다. 영업손실은 29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660만 달러보다 커졌다. 판매관리비는 950만 달러에서 1320만 달러로, 첨단기술 비용은 170만 달러에서 470만 달러로 증가했다.

그러나 워런트 부채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평가이익 4640만 달러가 반영되고 투자수익이 1690만 달러로 400만 달러 늘었다. 그 결과 세전이익 287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세전손실 800만 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법인세 혜택은 2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90만 달러보다 900만 달러 줄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3억 8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250만 달러보다 늘었다. 반면 누적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3740만 달러 이익에서 1850만 달러 손실로 돌아섰다.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6000만 달러에서 5840만 달러로 줄었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2억 3610만 달러다.

수주 잔고와 에너지부 자금 지원 문제

9월 30일 기준 두 부문을 합친 수주 잔고는 70억 달러이며, 계약 기간은 2040년까지 이어진다. 이 가운데 LEU 부문 잔고는 약 62억 달러다. 오하이오주 파이크턴 시설의 LEU·HALEU 생산 설비 건설을 뒷받침하는 조건부 판매 약정은 약 54억 달러로 늘었다. 이 중 51억 달러는 확정 계약을 맺었다.

기술 솔루션 부문 잔고는 약 8억 달러다. 회사는 에너지부의 2027 회계연도 예산안에 HALEU 생산 운영 계약에 따른 HALEU 캐스케이드 운영 자금이 더 이상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9월 30일 기준 기술 솔루션 부문 잔고의 약 8억 달러를 차지한다. 에너지부는 이 계약의 추가 옵션을 현재로서는 행사할 계획이 없다고 회사에 전달했다.

2026년 전망과 확장 사업 진척

회사는 연간 전망 일부를 갱신하면서 2026년 연간 매출을 4억 5000만~5억 달러, 자본 투입액을 3억 5000만~5억 달러로 제시했다. 자본 투입은 원심분리기 제조와 관련한 산업 기반 구축에 투자를 늘리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영 전망으로는 테네시주 오크리지 시설에서 최소 100명, 오하이오주 파이크턴 시설에서 최소 175명을 연내 순증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파이크턴 채용 목표는 기존 100명에서 늘렸다.

회사는 첫 원심분리기 제조, 핵심 공급망 전체와의 계약 확정, 첫 시공용 인증 설계 패키지 완료를 모두 연말 목표보다 앞당겨 마쳤다고 밝혔다. 기존 16기 원심분리기 캐스케이드에서는 상업 시장용 HALEU를 농축하고 있다.

아미르 벡슬러(Amir Vexler)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사업 전반의 꾸준한 실행으로 상업 규모 확장을 위한 첫 신규 원심분리기 출하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수한 웨스터맨은 설비 구축과 전체 사업 모델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센트러스 에너지는 미국 원자력 발전 산업에 원자력 연료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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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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