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억 4100만 달러·지속영업 순이익 4726만 달러…인수 효과에 유기적 성장 17% 더해
항공 애프터마켓 유통 및 수리 서비스 기업 VSE(VSE CORP, NASDAQ:VSEC)가 4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VSE의 3분기 매출액은 5억 4100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2억 8290만 9000달러 대비 91.2%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속영업 순이익은 4726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359만 1000달러에서 1,216.2% 급증했다. 지속영업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0.17달러에서 1.49달러로 776.5%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7745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1008만 7000달러 대비 667.8% 증가했다. 영업이익에는 인수 관련 조건부 대가(earn-out) 공정가치 조정 이익 888만 달러가 반영됐는데, 전년 동기에는 같은 항목에서 233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 무형자산 상각비는 668만 7000달러에서 2309만 5000달러로 늘었다.
회사 측은 상업용 항공 엔진 애프터마켓 수요 호조로 유기적 매출 성장률이 약 17%를 기록했고, 나머지 약 74%포인트는 인수 효과라고 밝혔다. 인수 효과는 프리시전 에이비에이션 그룹(Precision Aviation Group, PAG) 실적이 분기 전체에 반영된 영향과 기타 인수 기여분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수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7.6% 급증했고, 부품 유통 매출은 26.7%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3억 1472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1% 늘었고, 지속영업 순이익은 1억 484만 2000달러로 236.1% 증가했다. 누적 지속영업 희석 EPS는 1.50달러에서 3.45달러로 높아졌다.
비GAAP 지표와 연간 가이던스 상향
비GAAP 기준 3분기 조정 EBITDA는 1억 7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740만 달러 대비 126.3% 증가했다. 조정 EBITDA 마진은 19.8%로 약 3.1%포인트 확대돼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회사는 마진이 높은 엔진 제품과 수리 비중 확대, 기존 인수 사업의 시너지, 최근 인수 기여분이 마진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조정 순이익은 6380만 달러로 128.4%, 조정 희석 EPS는 2.01달러로 48.9% 늘었다.VSE는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1~64%에서 65~66.5%로 올렸다. 연간 조정 EBITDA 마진 전망치도 기존 18.7~19.0%에서 18.9~19.1%로 상향했다. 회사는 3분기 호실적과 함께 OEM 및 고객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에이테크 인수와 재무 현황
회사는 지난 8월 31일 항공기 터빈 엔진의 고온부(hot-section) 부품 정비·수리·분해점검(MRO) 전문 업체 에이테크 터빈 컴포넌츠(Atech Turbine Components)를 인수했다. 에이테크는 주로 프랫앤드휘트니 캐나다(Pratt & Whitney Canada) 엔진 플랫폼을 지원하며, 300개 이상 부품 번호에 대한 수리 승인을 갖추고 있다. VSE는 에이테크의 생산능력과 기술 역량을 확대해 독자 수리 기술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578만 6000달러, 회전신용약정(리볼빙 크레딧 퍼실리티)의 미사용 약정 한도는 4억 7920만 달러다. 총 차입금 원금은 9억 7879만 3000달러, 순부채는 8억 9415만 3000달러이며 비GAAP 지표인 조정 순레버리지 비율은 약 2.3배다. 3분기 영업현금흐름은 56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4660만 달러였다.
VSE는 플로리다주 미라마에 본사를 두고 상업 및 정부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애프터마켓 제품·서비스 기업이다. 상업용 항공과 비즈니스·일반 항공(B&GA) 운영사에 엔진 부품, 엔진·기체 액세서리 부품의 유통과 MRO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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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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