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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뮨, 히노바와 VAV1 분해제 독점 라이선스 계약…3000만 달러 규모 사모증자도 추진

중국 제외 전 세계 독점 권리 확보…3000만 달러 상당의 제3자배정 증자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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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단계 바이오기업 에보뮨(Evommune, Inc., NYSE: EVMN)이 중국 히노바 제약(Hinova Pharmaceuticals Inc.)과 'VAV1' 표적 분해제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4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에보뮨은 분자 접착제 분해제 'EVO570'(구 HC118)을 포함한 히노바의 VAV1 분해제 물질에 대해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 연구·개발·제조·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권을 확보했다. 히노바는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대중화권) 내 모든 권리를 유지한다.

에보뮨은 라이선스 대가로 히노바에 2000만 달러의 선급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히노바의 100% 자회사에 에보뮨 보통주 126만 2413주를 주당 0.001달러에 매수할 수 있는 1000만 달러 상당의 선납형 워런트(pre-funded warrants)를 발행하기로 했다. 개발 및 규제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억 5000만 달러,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9억 2000만 달러의 조건부 대금을 추가 지급하며, 향후 제품 순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산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3000만 달러 규모 사모 유상증자 체결

같은 날 에보뮨은 특정 투자자들과 보통주 496만 6889주를 발행·매각하는 증권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발행 단가는 주당 6.04달러이며, 총 조달 예정 금액은 수수료 차감 전 기준 약 3000만 달러다.

사모 유상증자는 통상적인 종결 조건이 충족될 경우 11월 6일경 종결될 예정이다. 에보뮨은 조달 자금을 임상 개발 프로그램 추진 및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모건스탠리와 리링크 파트너스가 배정 대행사(placement agent)를 맡았다.

에보뮨은 사모 유상증자 조달금과 2026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더한 총액이 약 2억 9230만 달러 수준이며, 이는 2029년 하반기까지의 운영 비용과 자본 지출 요구 사항을 충당하기에 충분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금액은 예비 추정치로 외부 감사인의 감사·검토를 거치지 않았으며, 실제 금액과 중대한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에보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에 본사를 두고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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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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