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918만 달러로 65% 증가, 영업손실은 축소…8월 ASM 인수 완료로 한국 금속공장 확보
미국 우라늄·희토류 생산 기업 에너지 퓨얼스(Energy Fuels Inc., AMEX:UUUU)가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5220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분기보고서(10-Q)를 통해 공시했다. 전년 동기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1673만 6000달러보다 손실 폭이 커졌다. 주당순손실은 0.20달러로 전년 동기 0.07달러에서 늘었다.3분기 매출은 2918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71만 달러보다 65% 증가했다. 회사는 우라늄 판매량 증가와 판매단가 상승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장기계약으로 우라늄 27만 파운드를 파운드당 평균 88.79달러에 팔아 2397만 달러를, 현물시장에서 5만 파운드를 파운드당 89.50달러에 팔아 448만 달러를 거뒀다.
영업손실은 2531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2666만 6000달러보다 줄었다. 그러나 기타손익이 전년 동기 826만 6000달러 이익에서 2797만 7000달러 손실로 돌아서면서 세전손실이 5283만 2000달러로 불어났다. 시장성 유가증권 미실현 평가손실 3527만 6000달러가 컸고, 이자비용도 249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3만 7000달러에서 늘었다. 회사는 이자비용 증가 원인으로 2031년 만기 0.75% 전환사채를 들었다. 이자수익은 948만 4000달러였다.
비용 측면에서는 ASM 인수와 VAC 인수 추진에 따른 거래·통합 관련 비용 903만 달러가 새로 발생했다. 판매·일반관리비는 1834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1567만 6000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주식보상비용을 뺀 판관비가 늘어난 이유로 인력·급여 증가와 인수 이후 1개월치 ASM 비용 편입을 꼽았다.
9개월 누적 매출 132% 증가
9개월 누적 매출은 9012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3882만 달러보다 132.2% 늘었다. 누적 영업손실은 7281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7903만 4000달러보다 줄었지만,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9642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6484만 5000달러보다 커졌다. 누적 주당순손실은 0.39달러(전년 동기 0.29달러)이고, 누적 거래·통합 관련 비용은 2214만 5000달러다.ASM 인수 완료와 VAC 인수 추진
회사는 8월 28일 자회사를 통해 호주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 Limited) 보통주 전량 인수를 마쳤다. 인수 대가의 공정가치는 2억 4849만 3000달러다. 에너지 퓨얼스 보통주 1480만 8572주(주당 14.67달러, 2억 1724만 2000달러), ASM 주주에게 준 현금 2610만 달러, 옵션 보유자에게 준 현금 515만 1000달러로 구성됐다.이번 인수로 회사는 한국에 있는 희토류 금속·합금 공장(Korean Metals Plant, KMP)을 확보했다. 이 공장에서 NdPr·디스프로슘·터븀 금속과 NdFeB 합금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예비 매수가격배분상 영업권은 5602만 6000달러, 무형자산은 7268만 9000달러(특허 3885만 달러, 고객관계 3384만 달러)다. ASM은 인수 뒤 9월 30일까지 매출 약 44만 달러와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약 389만 달러를 실적에 보탰다.
6월 23일 계약하고 10월 13일 수정한 VAC 인수는 아직 진행 중이다. 인수 대가는 현금 약 7억 1800만 달러와 신주 6585만 주이며, 일정 조건에서는 우선주가 추가될 수 있다. 6월 22일 종가 기준 내재 지분가치는 약 19억 달러다. 회사는 해외직접투자 등 규제 승인과 거래소 승인을 거쳐 이르면 2027년 1분기에 거래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재무 상태와 자금 조달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7642만 1000달러, 시장성 유가증권은 7억 7947만 2000달러다. 총자산은 17억 2472만 9000달러, 총부채는 7억 5780만 7000달러, 자본총계는 9억 6692만 2000달러다. 2031년 만기 전환사채의 장부가액은 6억 7869만 4000달러(원금 7억 달러)다.회사는 1분기와 2분기에 ATM(시장가 발행) 프로그램으로 보통주 각각 304만 2000주와 533만 3000주를 발행했다. 합계 837만 5000주로, 발행비용 차감 전 1억 5780만 9000달러를 조달했다. 또 6월 23일 골드만삭스 은행으로부터 확약서를 받았다. VAC 인수에 추가 현금이 필요하면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기한부 대출을 제공받는다는 내용이며, 회사는 이와 관련해 금융비용 375만 달러를 지급했다.
에너지 퓨얼스는 미국 유타주 화이트 메사 밀(White Mesa Mill)에서 우라늄 생산과 희토류 분리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본사는 콜로라도주 레이크우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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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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