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225만 574주 보유…올해 9~11월 장내 매입 계획으로 22만 5354주 추가 취득
미국 사업개발회사(BDC) 메인 스트리트 캐피털(Main Street Capital Corporation, NYSE: MAIN)이 MSC 인컴 펀드(MSC Income Fund, Inc., NYSE: MSIF) 보통주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를 제출했다. 보고 의무가 발생한 날짜는 11월 3일이다.보고서에 따르면 메인 스트리트 캐피털은 MSC 인컴 펀드 보통주 225만 574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결권과 처분권을 모두 단독으로 행사한다. 지분율은 MSC 인컴 펀드로부터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11월 3일 기준 발행주식 4511만 9875주로 산출됐다. 매입 자금은 투자 활동에 쓸 수 있는 자체 자본에서 나왔다.
메인 스트리트 캐피털은 100% 자회사인 MSC 어드바이저 I(MSC Adviser I, LLC)를 통해 MSC 인컴 펀드의 투자자문사 겸 관리회사를 맡고 있다. 보고서는 MSC 인컴 펀드의 사외이사를 제외한 임원과 이사 전원이 메인 스트리트 캐피털 직원이라고 밝혔다.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쌓은 지분
메인 스트리트 캐피털은 2023년 5·8·10월과 2024년 1·5·8월 MSC 인컴 펀드가 배당 재투자용 신주를 발행한 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회사로부터 보통주 98만 70주를 가중평균 15.82달러, 총 1550만 달러에 사들였다. 2023년 9월에는 MSC 인컴 펀드와 동시에 진행한 공동 더치 옥션 방식 공개매수로 주주들로부터 5만 7692주를 주당 13.00달러, 총 80만 달러에 매입했다.2025년 1월 30일에는 MSC 인컴 펀드의 후속 공모에 참여해 공모가 15.53달러에 28만 9761주를 450만 달러에 샀다. 2025년 3월에는 최대 2000만 달러 규모의 장내 주식 매입 계획을 맺고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65만 348주를 가중평균 13.09달러, 총 850만 달러에 취득했다. 이 계획은 2026년 3월 만료됐다.
2026년 8월에는 두 번째 장내 매입 계획을 체결했다. 2026년 9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주가가 직전 공시된 주당순자산가치(NAV)보다 사전에 정한 수준 이상 낮을 때 최대 2000만 달러어치를 매입하는 내용이다. 메인 스트리트 캐피털은 이 계획에 따라 2026년 9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22만 5354주를 가중평균 11.92달러, 총 270만 달러에 사들였다.
앞서 공시한 대로 MSC 인컴 펀드 이사회도 이 계획과 실질적으로 같은 조건의 최대 2000만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 두 계획에 따른 일별 매수는 각 계획 규모에 비례해 메인 스트리트 캐피털과 MSC 인컴 펀드가 나눌 예정이다.
보유 목적과 무담보 신용한도
메인 스트리트 캐피털은 MSC 인컴 펀드 투자를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향후 장내 매수나 사적 거래 등으로 보통주 등을 추가 취득하거나 보유 증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처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2026년 매입 계획과 후속 계획에 따른 추가 매수 등 보고서와 MSC 인컴 펀드의 정기·수시 공시에 기재된 내용 외에는 합병, 이사회 변경 등 보고서가 열거한 사항에 대한 현재 계획이나 제안은 없다고 했다.두 회사의 거래 관계도 공개됐다. 메인 스트리트 캐피털은 2025년 1월 보유 지분이 3%를 넘을 가능성에 대비해 MSC 인컴 펀드와 투자회사법 Rule 12d1-4에 따른 펀드 오브 펀드 투자계약을 맺었다. 2026년 2월에는 MSC 인컴 펀드에 무담보 회전 신용한도를 제공했으며, 현재 차입 한도는 3000만 달러다.
이 신용한도의 금리는 SOFR에 4.5%를 더한 수준이며 SOFR 하한은 2.0%, 만기는 2029년 12월이다. 미사용 한도에는 0.25%의 수수료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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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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