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3개월 전부터 액면가 조기상환 가능…지배권 변경 시 원금 101%에 매입 제안
미국 철도 및 운송 장비 업체 왑텍(Westinghouse Air Brake Technologies, NYSE:WAB)이 2037년 만기 연 5.900% 선순위 채권 5억 달러어치의 공모 발행과 매각을 완료했다고 4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지난 2일 발표한 5억 달러 규모 선순위 채권 발행 조건 확정에 이은 후속 공시다.채권은 2037년 2월 25일 만기가 도래하며, 이자는 2027년 2월 25일부터 매년 2월 25일과 8월 25일 두 차례 지급된다. 채권은 2013년 8월 8일 자 기본 신탁계약에 2016년 11월 3일 자 제2차 보충 신탁계약과 2026년 11월 4일 자 제15차 보충 신탁계약을 더한 신탁계약에 따라 발행됐다. 이번 채권의 수탁자는 유에스 뱅크 트러스트 컴퍼니(U.S. Bank Trust Company, National Association)다.
회사는 액면 조기상환 기준일(Par Call Date)인 2036년 11월 25일(만기 3개월 전) 이전에는 메이크홀(make-whole)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채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할 수 있다. 기준일 당일이나 그 이후에는 원금의 100%에 상환일 전까지 발생한 미지급 이자를 더한 가격으로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할 수 있다.
지배권 변경 촉발 사유(change of control triggering event)가 발생하면 회사는 원금의 101%에 매입일 전까지 발생한 미지급 이자를 더한 가격으로 채권 매입을 제안해야 한다. 신탁계약에는 회사와 제한 자회사가 특정 담보권이 설정된 채무를 차입하거나 보증하는 것, 그리고 매각 후 재임대(세일앤드리스백) 거래를 하는 것을 제한하는 약정이 들어 있으며, 각 약정에는 예외와 조건이 붙는다.
채권은 왑텍의 선순위 무담보 채무로, 회사의 다른 선순위 무담보 채무와 동등한 변제 순위를 갖는다. 다만 담보부 채무에 대해서는 담보 자산의 범위 안에서 실질적으로 후순위이고, 채권을 보증하지 않는 자회사의 채무와 매입채무 등 부채에 대해서는 구조적으로 후순위다.
지급은 2025년 4월 23일 자 수정·재작성 신용약정, 2025년 11월 28일 자 신용약정, 또는 회사나 다른 보증인의 기타 채무에서 보증인인 현재 및 향후 자회사가 무담보로 무조건적이고 연대하여 보증한다.
왑텍은 화물 및 대중교통 철도 산업과 광산, 해양, 산업 시장에 장비, 시스템, 디지털 솔루션,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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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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