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억 6700만 달러로 3.9% 증가…전년 동기 대규모 손상차손 영향 벗어나
리버티 캐피털 코퍼레이션(Liberty Capital Corporation, NASDAQ: GLIBA)은 올해 3분기 매출 2억 6700만 달러, 순이익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분기보고서(Form 10-Q)를 통해 공시했다.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2억 5700만 달러 대비 3.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4억 8800만 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세전이익은 3700만 달러(전년 동기 세전손실 4억 9700만 달러), 순이익은 2700만 달러(전년 동기 순손실 3억 8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보통주 주당순이익(EPS)은 기본과 희석 모두 0.68달러로, 전년 동기 -13.34달러에서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지난해 3분기 반영됐던 5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영업권 및 무형자산 손상차손(Impairment)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된 원인이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보면 소비자 부문 데이터 매출이 6000만 달러, 소비자 부문 이동통신(Wireless) 매출이 5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기업(Business) 부문 데이터 매출은 1억 3200만 달러를 나타냈다.
9개월 누적 실적과 선순위 채권 상환
올해 9개월 누적 매출은 7억 8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9개월 누적 영업이익은 9500만 달러, 순이익은 6100만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 영업손실 3억 7900만 달러, 순손실 3억 2500만 달러 대비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누적 기본 및 희석 주당순이익은 1.53달러(전년 동기 -11.21달러)다.한편, 회사의 완전 자회사인 GCI, LLC는 6월 30일 한 금융기관과 맺은 매입 약정에 따라 3분기 중 금리 4.75%의 2028년 만기 선순위 채권(Senior Notes) 약 1억 4700만 달러어치를 매입해 600만 달러의 채무소멸이익을 거뒀다. 3분기 이후인 10월 28일에는 앞서 공시한 대로 2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선순위 담보 Term A-3 대출과 회전신용한도 차입금을 활용해 남은 선순위 채권 약 4억 5300만 달러 전액을 상환했다.
회사는 이번 보고서에서 주주환원 계획도 공개했다. 이사회는 5일 GCI 그룹 보통주 1주당 0.375달러의 첫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으며, 11월 30일 기준 주주에게 12월 15일 지급한다. 같은 날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승인했으며, 보고서 제출일까지 이 프로그램에 따른 매입은 없었다.
리버티 캐피털 코퍼레이션은 알래스카를 중심으로 GCI 브랜드를 통해 개인·기업·정부기관 고객에게 데이터, 이동통신, 음성,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지주회사다. 옛 사명은 GCI 리버티(GCI Liberty)이며, 올해 5월 21일 지금의 사명으로 바꿨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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