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지역 방송국 자산 매각 계약 체결… 3분기 매출 88% 증가한 2억 2631만 달러 기록
미국의 미디어 및 광고 기술 기업 엔트라비전 커뮤니케이션스(Entravision Communications Corp, NYSE:EVC)가 플로리다주 탬파-세인트피터즈버그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국 WFTT-TV를 3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엔트라비전은 11월 3일 선셋 블러바드 브로드캐스팅(Sunset Boulevard Broadcasting Corporation)과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는 WFTT-TV를 보유한 자회사의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매자의 계열사는 현재 수신 계약을 통해 해당 방송국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으며, 거래 완료 시 관련 계약은 종료될 예정이다. 거래 종결은 규제 당국의 승인과 기타 관례적인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2026년 4분기 또는 2027년 1분기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엔트라비전은 2026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2억 2631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063만 달러 대비 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28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908만 6000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 주주 귀속 순이익은 1902만 7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18달러)로, 전년 동기 965만 9000달러 순손실(희석 주당순손실 0.11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개선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와 판매 능력 확대로 광고 기술 및 서비스(ATS)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3% 급증한 1억 7722만 9000달러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한편 엔트라비전 이사회는 보통주(Class A 및 Class U) 1주당 0.05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 이번 배당금은 12월 17일 영업 종료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12월 3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엔트라비전 커뮤니케이션스는 미국 내 히스패닉 대상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국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매틱 광고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광고 기술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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