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6억 8905만 달러로 7.9% 감소…주당순이익 0.17달러
카지노 및 리조트 운영기업 윈 리조츠(WYNN RESORTS LTD, NASDAQ:WYNN)가 2026년 3분기 매출 16억 8905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8억 3374만 달러 대비 7.9% 감소했다고 5일(현지시간) 공시했다.같은 기간 회사 귀속 순이익은 1732만 달러로 전년 동기(8834만 달러) 대비 80.4% 급감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 역시 전년 동기 0.85달러에서 0.17달러로 크게 줄었다. 영업이익은 1억 7822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1049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개장 전 비용, 자산 관련 비용, 파생상품 평가손익 등을 조정한 회사 귀속 조정 순이익(비GAAP)은 3389만 달러, 희석 주당 0.33달러로 전년 동기 8870만 달러, 0.86달러에서 줄었다. 조정 사업장 EBITDAR(Adjusted Property EBITDAR, 비GAAP)는 4억 6423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5억 7008만 달러보다 18.6%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윈 팰리스(Wynn Palace) 매출이 5억 837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으며, 라스베이거스 사업 부문 매출은 5억 7515만 달러로 7.4% 줄었다. 윈 마카오(Wynn Macau) 매출은 3억 3542만 달러로 8.2% 감소했고, 앵콜 보스턴 하버(Encore Boston Harbor) 매출도 1억 9470만 달러로 8.1% 하락했다.
크레이그 빌링스(Craig Billings)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여건이 둔화한 가운데서도 윈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사업장 모두 견조한 수요를 보였다"며 "윈 라스베이거스는 예상 범위를 벗어난 홀드율의 부정적 영향도 받았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사업 부문의 3분기 테이블게임 승률은 18.9%로 회사 예상 범위(22~26%)와 전년 동기(23.0%)를 모두 밑돌았다. 빌링스 CEO는 보스턴에서는 9월 초 시작된 파업 속에서도 리조트 운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주당 0.25달러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윈 리조츠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25달러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11월 16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11월 30일 지급될 예정이다.회사는 3분기 동안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보통주 62만 7475주를 주당 평균 92.61달러, 총 5810만 달러에 매입했다. 9월 30일 기준 자사주 매입 잔여 한도는 2억 6800만 달러다.
차입금 차환과 UAE 리조트 출자
지난 9월 자회사 윈 리조츠 파이낸스(WRF)와 그 자회사 윈 리조츠 캐피털(Wynn Resorts Capital Corp.)은 이율 6.875%의 2035년 만기 선순위 채권 9억 달러를 발행했다. 회사는 순조달 자금과 보유 현금으로 이율 5.250%의 2027년 만기 윈 라스베이거스 선순위 채권 9억 달러를 전액 상환했다.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6억 4000만 달러로, 윈 마카오 리미티드(WML)가 보유한 단기 투자자산 1억 5020만 달러를 제외한 금액이다. 총 차입금은 107억 3000만 달러로 마카오 관련 차입금 57억 7000만 달러, WRF 차입금 43억 7000만 달러, 연결 대상 리테일 합작법인 차입금 5억 9910만 달러로 구성된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윈 알 마르잔 아일랜드(Wynn Al Marjan Island)를 건설 중인 지분 40%의 합작법인에는 3분기 중 현금 6220만 달러를 출자해 누적 출자액이 11억 2000만 달러가 됐다. 윈 알 마르잔 아일랜드는 2027년 9월 개장할 예정이다.
윈 리조츠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보스턴, 마카오 등에서 복합 리조트를 개발 및 운영하는 글로벌 게이밍 및 호텔 기업이다. 본사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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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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