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 전망 1200만 달러로 상향…순손실은 5923만 달러 기록
자율주행 로보틱스 기업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 Inc., NASDAQ:SERV)가 5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서브 로보틱스의 3분기 매출은 283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68만 7000달러) 대비 313% 급증했다. 다만 영업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6118만 8000달러, 순손실 5923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순손실 3302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주당 순손실은 0.68달러로 전년 동기(0.54달러)보다 확대됐다.
3분기 매출 중 반복 매출(recurring revenue) 비중은 69%로 늘어났으며, 브랜딩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0% 가까이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플릿 서비스(Fleet services) 매출이 258만 2000달러, 소프트웨어 서비스(Software services) 매출이 25만 3000달러를 차지했다. 3분기 기준 일평균 활성 로봇 수는 917대로 전년 동기(312대) 대비 대폭 증가했다.
3분기에는 새로 확보한 배달 플랫폼 파트너를 중심으로 일평균 배달량이 3배로 늘고 가맹점 수는 2.5배로 증가했다. 10월에는 첫 해외 도시로 호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회사는 이날 플릿 운영 기술을 다른 로봇 제조사에 제공하는 '서브 피지컬 AI 서비스(Serve Physical AI Services)' 출시도 함께 발표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900만~1000만 달러에서 12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강도 높은 비용 관리에 힘입어 비GAAP 연간 영업비용 전망치는 기존 1억 6000만~1억 7000만 달러에서 1억 50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3분기 말 기준 서브 로보틱스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 매매가능증권은 총 1억 9800만 달러 수준이다. 보통주 발행 잔액은 약 8756만 주다.
서브 로보틱스는 2021년 우버(Uber)에서 분사한 자율주행 배달 로봇 전문 기업이다. 보도 배달 로봇을 비롯해 2026년 딜리전트 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병원 내 실내 서비스 로봇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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