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237만 달러로 적자 폭 축소…올해 전체 매출 가이던스 재확인
글로벌 인슐린 주입기 및 당뇨 관리 기술 기업 탠덤 다이어비츠 케어(Tandem Diabetes Care, NASDAQ: TNDM)가 5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 전 세계 매출은 2억 8369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4925만 달러 대비 14% 증가했다. 고정환율 기준 증가율도 14%다. 미국 내 매출은 1억 910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으며, 해외 매출은 9265만 달러로 26%(고정환율 기준 27%)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펌프 매출이 8338만 달러로 2% 줄었지만 소모품 및 기타 매출이 1억 766만 달러로 19% 늘었다.
3분기 인슐린 펌프 출하량은 전 세계 약 3만 3000대다. 미국 출하량은 2만 3000대 가까이로 전년 동기 2만 대 이상에서 늘었고, 해외 출하량은 1만 1000대 가까이로 전년 동기 9000대 이상에서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1억 6042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3429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57%로 전년 동기 54% 대비 270베이시스포인트(bp) 개선됐다. 영업손실은 237만 달러(매출 대비 -1%)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2286만 달러(매출 대비 -9%)에서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회사는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보다 830bp 개선됐다고 밝혔다.
순손실은 709만 달러(주당 0.10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2117만 달러(주당 0.31달러) 대비 크게 개선됐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는 1804만 달러(매출 대비 6%)로 전년 동기 277만 달러(매출 대비 1%)에서 증가했다.
1~9월 누적 매출은 7억 8547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 2435만 달러 대비 8% 늘었고, 누적 순손실은 4865만 달러(주당 0.70달러)로 전년 동기 2억 412만 달러(주당 3.04달러)에서 줄었다. 9월 30일 기준 현금·현금성자산 및 단기투자는 4억 4308만 달러로 지난해 말 2억 9267만 달러보다 늘었고, 장기 선순위 전환사채(순액)는 6억 339만 달러로 지난해 말 3억 1004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약국 채널 확대와 해외 출시
회사는 사용량 기반 과금(pay-as-you-go) 상환 모델을 확대해 3분기 미국 매출의 15%가 약국 채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약국 처방집(formulary) 등재 범위는 미국 보험 가입자 기준 약 50%로 넓어졌다. 해외에서는 탠덤 모비를 12개국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고, 티슬림 X2와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3 플러스(FreeStyle Libre 3 Plus) 센서의 호환 제공 지역을 해외 11개 시장으로 확대했다.존 셰리던(John Sheridan)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은 우리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고 사업 모델을 강화하며 파이프라인을 진전시키고 운영 효율을 높여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더 견고한 토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가이던스 재확인
회사 측은 2026년 12월 31일로 끝나는 연간 실적 전망(가이던스)을 기존대로 재확인했다. 2026년 연간 전 세계 매출은 약 10억 6500만 달러에서 10억 8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미국 매출은 약 7억 3000만 달러에서 7억 4500만 달러, 해외 매출은 약 3억 3500만 달러에서 3억 4000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했다.연간 매출총이익률은 약 56%에서 57%,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 마진은 매출 대비 약 5%에서 6%로 제시했다. 매출원가와 영업비용에 포함되는 비현금성 비용은 약 8500만 달러로 추정했으며, 이 중 주식보상비용이 약 6500만 달러, 감가상각비 및 상각비가 약 2000만 달러다.
탠덤 다이어비츠 케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슐린 펌프 시스템인 '탠덤 모비(Tandem Mobi)'와 '티슬림 X2(t:slim X2)' 등 자동 인슐린 주입 시스템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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