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순이익 3억5200만달러·매출 35억7800만달러 기록…3분기 1억4300만달러 환원
피델리티 내셔널 파이낸셜(FIDELITY NATIONAL FINANCIAL, NYSE:FNF)이 2026년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6억 3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억 5800만 달러) 대비 76.8%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37달러로 전년 동기의 1.33달러에서 상승했다.같은 기간 총매출은 35억 7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0억 3000만 달러) 대비 11.2% 감소했다. 일회성 항목 및 마크투마켓(시가평가) 효과를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3억 5200만 달러(주당 1.3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4억 3900만 달러(주당 1.63달러)에서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타이틀(권원보험) 부문의 총매출은 24억 4400만 달러, 세전 이익은 3억 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타이틀 부문의 조정 세전 이익은 4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억 1000만 달러) 대비 3% 증가했으며, 조정 세전 타이틀 이익률은 17.1%를 달성했다. 직접 권원보험료 수입은 7억 5500만 달러로 11% 늘었고, 상업용 매출은 4억 6300만 달러로 19% 증가했다.
상장 자회사인 F&G 연금 및 생명(F&G Annuities & Life)을 포함한 F&G 부문은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5억 3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980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이번 분기에는 유리한 마크투마켓 변동이, 전년 동기에는 불리한 변동이 반영된 결과다. 반면 F&G 부문의 조정 순이익은 F&G 보유 지분율 변화(약 82%에서 약 72%로 축소) 등을 반영해 전년 동기 1억 3900만 달러에서 7200만 달러로 감소했다. 9월 30일 기준 F&G의 재보험 전 운용자산(AUM)은 762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3분기 총판매액은 30억 달러로 이 가운데 핵심 리테일 판매가 사상 최대인 21억 달러였고, 순판매액은 14억 달러였다.
주주환원 및 누적 실적 현황
회사는 3분기 중 보통주 배당금 1억 3800만 달러와 자사주 매입 500만 달러 등 총 1억 4300만 달러 규모의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첫 9개월간 누적 주주환원액은 배당금 4억 1700만 달러와 자사주 매입 1억 44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5억 6100만 달러에 달한다. 3분기 말 기준 지주회사의 현금 및 단기 유동성 투자자산 잔액은 5억 4500만 달러다.올해 9개월 누적 총매출은 108억 5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03억 9400만 달러 대비 4.4% 증가했다. 9개월 누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억 6400만 달러(주당 4.34달러)로 전년 동기의 7억 1900만 달러(주당 2.64달러) 대비 61.9% 늘었다. 누적 조정 순이익은 9억 7100만 달러(주당 3.62달러)를 기록했다.
피델리티 내셔널 파이낸셜은 피델리티 내셔널 타이틀, 시카고 타이틀, 커먼웰스 랜드 타이틀 등 자회사를 통해 부동산 및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권원보험과 거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최대 권원보험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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