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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운드 메드, 3분기 매출 86% 증가…경영진 개편 및 연간 가이던스 제시

매출 983만 달러·총마진율 78% 기록…리처드 페이비언 신임 CEO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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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의료기기 전문 기업 프로파운드 메드(Profound Medical Corp., NASDAQ:PROF)가 올해 3분기(9월 30일 종료) 매출이 98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10월 7일 발표한 3분기 잠정 매출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3분기 총마진율은 유리한 제품 구성과 꾸준한 가격 규율에 힘입어 전년 동기 74%에서 78%로 높아졌다. 영업비용은 인력 증가, 매출 성장에 따른 판매 수수료, 출장비, 퇴직 위로금, 제품 원가 절감을 위한 연구개발 자문비가 늘면서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약 1550만 달러였다. CAPTAIN 임상의 환자 등록이 끝나 임상 비용은 줄었다. 영업손실은 78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891만 3000달러보다 줄었다.

순손실은 772만 2000달러(주당 0.21달러)로 전년 동기 797만 7000달러(주당 0.26달러)보다 3% 줄었다. 영업활동에 쓴 현금은 약 500만 달러로 2분기 1130만 달러보다 56%, 전년 동기 960만 달러보다 48% 감소했다.

설치 기반 확대와 연간 매출 전망

매출 구성을 보면 일회용 기기와 연장 보증 관련 서비스에서 나오는 비자본성 반복 매출이 410만 6000달러, 자본 장비 매출이 572만 4000달러였다. 전년 동기에는 각각 406만 6000달러, 122만 3000달러였다.

3분기 말 TULSA-PRO 시스템 설치 기반은 98대로 늘었고, 10월에는 5000번째 TULSA 시술이 시행됐다. 3분기에만 민간·공공 보험자를 통해 약 1070만 명의 보장 대상자가 추가됐으며, 이 가운데 약 180만 명은 민간 보험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에서 나왔다. 3분기 말 TULSA-PRO와 소날레브(Sonalleve)의 적격 영업 파이프라인은 약 7920만 달러였다.

회사는 9월까지의 실적과 남은 기간 전망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매출이 최소 2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제시했다. 연간 총마진율 전망치는 70% 이상으로 유지했다.

9월 30일 기준 현금은 3334만 3000달러, 11월 5일 기준 발행주식 수는 3662만 6844주다. 메나왓 CEO는 "현재 운영 계획상 기존 현금과 제품·서비스 매출로 최소 향후 12개월간 운영·자본 지출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자금을 조달할 계획은 없지만 희석·비희석 방식의 자금조달 기회를 상황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고경영자 승계와 재무책임자·이사회 인선

실적 발표와 함께 최고경영자(CEO) 승계 계획도 공개됐다. 리처드 페이비언(Richard Fabian) 사장이 2027년 1월 14일 자로 아룬 메나왓(Arun Menawat) CEO의 뒤를 이어 CEO에 취임한다. 이날은 메나왓 CEO의 72번째 생일이다. 메나왓 CEO는 회사가 상업화 전략을 추진하는 동안 연속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새로 만든 이사회 집행의장(Executive Chairman) 직을 맡는다.

페이비언 사장은 의료영상·의료기기 분야에서 29년 넘는 경력을 쌓았으며, 프로파운드 합류 전 후지필름 소노사이트(FUJIFILM Sonosite) CEO를 지냈다. 그에 앞서 필립스 헬스케어(Philips Healthcare)에서 영업·사업 총괄 고위직을, 노에틱스(Noetix Corporation)에서 영업 부사장을, 스테리스(STERIS Corporation)에서 운영 부사장을 맡았다.

매튜 소브칙(Matthew Sobczyk)은 정식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즉시 임명됐다. 회사는 이번 인사가 지난 8월 14일 보도자료에 이은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합류한 소브칙 CFO는 국제회계기준(IFRS)에서 미국 회계기준(US GAAP)으로의 전환 등 재무 개편을 이끌었고, 그전에는 언스트앤영(Ernst & Young)과 MNP에서 10년 넘게 회계감사·자문 업무를 했다.

이사회에는 페넘브라(Penumbra, Inc.)의 전략 담당 수석부사장인 제이슨 밀스(Jason Mills)가 합류했으며, 신시아 라부아(Cynthia Lavoie) 이사는 물러났다. 밀스 신임 이사는 20년 넘게 의료기술 투자 애널리스트로 일했고, 이 가운데 13년 이상을 캐나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에서 매니징 디렉터 겸 의료기술 주식 리서치 책임자로 보냈다.

프로파운드 메드는 실시간 MRI 유도 방식의 절개 없는 전립선 절제 플랫폼 TULSA-PRO와, 골전이 통증 완화·자궁근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MRI 유도 치료기 '소날레브'를 상용화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본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사가에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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