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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링 툴스 인터내셔널, 3분기 매출 4065만 달러... 순손실 264만 달러로 적자 폭 확대

설비투자 전망 2200만~2300만 달러로 상향... 매출·조정 EBITDA는 가이던스 범위 하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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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전 서비스 기업 드릴링 툴스 인터내셔널(Drilling Tools International Corporation, NASDAQ:DTI)이 5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전년 동기보다 늘었지만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커졌다.

3분기 총 매출은 4064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3881만 7000달러 대비 4.7%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장비 임대(Tool rental) 매출이 3196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3185만 9000달러와 비슷했고, 제품 판매(Product sale) 매출은 867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695만 8000달러보다 늘었다.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263만 7000달러(주당 0.07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90만 3000달러(주당 0.03달러)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세전손실은 311만 9000달러(전년 동기 46만 7000달러)였고 48만 7000달러의 법인세 혜택이 반영됐다. 기타 영업·영업외 비용은 300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58만 8000달러에서 늘었다.

거래 비용 등을 제외한 비GAAP 기준 조정 순손실은 43만 3000달러(조정 희석 주당 0.01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 조정 순이익 29만 1000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가 조정 지표를 산정할 때 더한 3분기 거래 비용은 215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17만 1000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조정 EBITDA는 950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911만 5000달러 대비 4.3% 늘었다. 조정 EBITDA에서 총 설비투자를 뺀 조정 자유현금흐름은 377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557만 3000달러보다 줄었다. 3분기 설비투자는 572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354만 2000달러보다 많았다.

9월 30일 기준 현금은 296만 5000달러, 순부채(Net Debt)는 4740만 달러다. 리볼빙 신용한도 차입금은 3701만 7000달러로 지난해 말 2500만 달러에서 늘었다.

1~9월 누적 매출은 1억 1667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111만 8000달러보다 3.7%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596만 5000달러(주당 0.17달러)로 전년 동기 497만 7000달러(주당 0.14달러)보다 늘었고, 조정 EBITDA는 2538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2920만 2000달러에 못 미쳤다.

연간 설비투자 전망 상향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1억 5500만~1억 7000만 달러, 조정 EBITDA 3500만~4500만 달러(조정 EBITDA 마진 23~26%)의 기존 가이던스 범위 안에서 한 해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매출과 조정 EBITDA 모두 범위 하단 쪽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올해 내내 밝혀 온 전망과 같다고 설명했다.

연간 설비투자 전망은 2200만~2300만 달러로 높였다. 노르웨이 해상 계약 수주를 뒷받침하기 위해 2·3분기에 약 400만 달러의 성장 투자를 집행했고, 늘어나는 미국 육상 시추 활동에 맞춰 투자를 이어 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간 조정 자유현금흐름 전망은 기존 1700만~2200만 달러에서 1300만~2200만 달러로 낮췄고, 수정 범위의 하단 부근을 예상했다.

북미·유럽 성장과 솔타이어 인수 진행

웨인 프리잔(Wayne Prejea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예상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7%, 조정 EBITDA가 14% 늘었고 조정 EBITDA 마진은 약 23%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분기 중 매달 실적이 좋아졌으며, 9월에는 월간 조정 EBITDA가 올해 처음으로 약 4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프리잔 CEO는 북미에서 미국 시추 장비 수 증가와 캐나다의 해빙기 이후 급반등으로 장비 가동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올해 성장 투자의 대부분이 투입된 클리어패스(ClearPath) 대형 신규 계약이 9월부터 온전한 매출을 내기 시작했으며, 중동은 지역 분쟁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활동이 대체로 제자리였다고 했다.

지난 10월 8일 발표한 영국 솔타이어 에너지(Saltire Energy Limited)·폭슬리 에너지(Foxley Energy Limited) 인수에 대해서는 주주 승인과 필요한 규제 승인 등을 조건으로 2027년 1분기 종결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인수가 끝나면 동반구 매출 비중이 프로포마 기준 약 40%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금 대가는 신규 차입과 기존 신용한도 차입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드릴링 툴스 인터내셔널은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유전 서비스 기업으로, 수평·방향성 시추에 쓰이는 다운홀 시추 도구를 제조·대여한다. 북미 15곳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및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11곳에서 서비스·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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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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