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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 스탠더드, 리파이낸싱 손실·구조조정비용에 9개월 순손실 7256만 달러로 적자 확대

9개월 적자폭 10배 가까이 확대, 세전손익 적자 전환…3분기 구조조정비용 1922만 달러 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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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부품업체 쿠퍼 스탠더드 홀딩스(COOPER-STANDARD HOLDINGS INC, NYSE:CPS)가 5일(현지시간)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9개월 누적 순손실(지배주주 귀속)이 7255만 9000달러(주당 4.0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749만 3000달러(주당 0.42달러) 대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같은 날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21억 1629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20억 6854만 4000달러 대비 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730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8600만 7000달러 대비 45.0% 감소했다. 세전손익은 6023만 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 715만 6000달러 이익에서 적자 전환했고, 법인세 비용은 1284만 달러였다.

9개월 실적에는 부채 리파이낸싱 손실과 구조조정 비용 증가가 반영됐다. 회사는 지난 3월 4일 2031년 만기 9.250% 선순위 담보 제1순위 채권 11억 달러를 발행하고, 2027년 만기 제1순위 채권 6억 1685만 4000달러와 2027년 만기 제3순위 채권 3억 9176만 7000달러, 2026년 만기 선순위 채권 4255만 4000달러를 전액 상환했다.

이 과정에서 제1순위·제3순위 채권의 조기상환 프리미엄과 미상각 발행비용·할인액 상각으로 2415만 5000달러의 리파이낸싱 및 부채 소멸 손실을 인식했다. 회사는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부채 만기를 연장하고 현금 이자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유럽·북미 공장 축소로 구조조정 비용 급증

구조조정 비용도 크게 늘었다. 9개월 누적 구조조정 비용은 4091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849만 8000달러 대비 381.5% 증가했다. 3분기에만 1922만 달러(전년 동기 353만 5000달러)가 발생했으며, 회사는 주로 유럽과 북미 일부 공장의 폐쇄 및 규모 축소에 따른 퇴직금과 기타 관련 철수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제품군별로는 9개월 누적 기준 실링 시스템(Sealing Systems) 매출이 10억 5251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10억 5745만 7000달러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플루이드 핸들링 시스템(Fluid Handling Systems) 매출은 9억 9832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9억 5499만 4000달러 대비 4.5% 증가했다.

지역별 9개월 누적 매출은 북미가 11억 6168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억 7776만 달러 대비 줄었고, 유럽은 4억 7237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4억 3775만 8000달러 대비 늘었다. 아시아·태평양은 3억 1967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3억 382만 3000달러보다, 남미는 9711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9311만 달러보다 각각 늘었다.

쿠퍼 스탠더드 홀딩스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OEM)를 대상으로 승용차 및 경트럭용 실링 시스템과 플루이드 핸들링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는 부품 제조업체다. 본사는 미시간주 노스빌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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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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