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부터 DCF 제외한 방법론 적용…3분기 대손충당금 4억 8000만 달러
컬럼비아 뱅킹 시스템스(COLUMBIA BANKING SYSTEM, INC., NASDAQ: COLB)가 2026년 3분기 2억 2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내용을 담은 분기보고서(Form 10-Q)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지난 10월 22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공시에 따르면 컬럼비아 뱅킹 시스템스의 3분기 총자산은 651억 3500만 달러, 총대출 잔액은 469억 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6억 1500만 달러, 영업외이익(비이자이익)은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9개월 누적 순이익은 6억 2000만 달러다.
회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부터 대손충당금(ACL) 추정 방법론을 기존 할인현금흐름(DCF) 방식에서 비(Non)-DCF 방식으로 변경해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도율(PD)과 부도시손실률(LGD)을 기반으로 산출하는 구조는 유지하되 2분기부터 전진 적용했으며, 해당 변경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회사의 대손충당금 총액은 4억 8000만 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 4억 8500만 달러 대비 500만 달러 감소했다. 대출 잔액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나, 신용 등급 변동과 경제적 추정치 변화가 일부 상쇄했다.
회사 측은 대손충당금 산출을 위한 주요 경제 전망으로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의 2026년 8월 컨센서스 시나리오를 활용했다. 이 시나리오는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연간 성장률이 2027년 2.2%, 2028년 2.1%를 기록하고, 평균 실업률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컬럼비아 뱅킹 시스템스는 워싱턴주 타코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인 컬럼비아 은행(Columbia Bank)을 통해 미 서부 지역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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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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