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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스 테크놀로지스, 3분기 순이익 71% 증가…연간 매출 전망 상향

3분기 매출 2억 2970만 달러로 역대 3분기 최대…유압·전자 부문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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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제어·전자 제어 기술 기업 헬리오스 테크놀로지스(Helios Technologies, NYSE:HLIO)가 2026년 3분기에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헬리오스는 5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3분기(10월 3일 종료) 매출액이 2억 297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2030만 달러) 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수·매각과 환율 영향을 제외한 프로포마(비GAAP) 기준으로는 13% 늘었다. 영업이익은 2810만 달러로 전년 동기(130만 달러)보다 크게 늘었는데, 전년 동기에는 영업권 손상차손 2590만 달러가 반영됐다.

순이익은 1760만 달러로 전년 동기(1030만 달러) 대비 71% 증가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53달러로 전년 동기 0.31달러에서 늘었다. 비GAAP 기준 조정 희석 EPS는 0.80달러로 11%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6억 9000만 달러로 10%, 누적 순이익은 5920만 달러로 105%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유압(Hydraulics) 부문 매출이 1억 4290만 달러로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70만 달러로 2% 늘었다. 매각 사업을 제외한 프로포마 기준 유압 부문 매출 증가율은 15%다. 전자(Electronics) 부문 매출은 8680만 달러로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40만 달러로 영업권 손상차손이 반영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370만 달러에서 흑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 전망 상향과 이익 전망 범위 축소

헬리오스는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8억 8000만~9억 달러에서 8억 9500만~9억 2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상향된 전망이 회사 역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 전망치는 2억 500만~2억 12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조정 EBITDA 마진 전망은 기존 20.2~21.0%에서 20.2~20.4%로, 조정 희석 EPS 전망은 3.05~3.25달러에서 3.08~3.15달러로 범위를 좁혔다. 제러미 에번스(Jeremy Eva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인수를 반영하고 인플레이션 비용 환경을 감안해 범위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매출과 조정 EPS가 가이던스 상단을 넘어선 데에는 가격 인상 발표에 따른 고객 주문 시점 영향도 일부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금흐름과 인수·신규 수주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해 3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고, 잉여현금흐름은 3250만 달러였다. 회사는 분기 중 자사주 1900만 달러어치를 매입했으며 119분기 연속 현금 배당을 지급했다. 10월 3일 기준 순부채는 2억 5490만 달러로, 최근 12개월 조정 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은 1.4배(전년 동기 2.4배)로 낮아졌다.

헬리오스는 3분기 중 라디오 사운드(Radio Sound)의 일부 자산을 인수해 전자 부문의 오디오·통신 역량을 넓혔고, 이를 바탕으로 인디언 모터사이클(Indian Motorcycle)과 다년간의 거래 관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압 부문의 패스터(Faster)는 분기 종료 후 첫 열관리(thermal management) 주문을 확보했으며, 회사는 이를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전략의 이행 성과로 설명했다. 패스터의 북미 사업을 오하이오주 톨레도로 통합하는 작업도 마무리했다.

헬리오스 테크놀로지스는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 본사를 두고 농업, 건설, 데이터센터, 에너지, 산업, 해양, 레저용 차량 등 다양한 최종 시장에 모션 제어·전자 제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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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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