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10-Q 제출…유효세율 23.0%로 상승, CFO 최대 2만5493주 매도계획 채택
근골격계 기술 기업 글로버스 메디컬(Globus Medical, NYSE: GMED)이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분기보고서(10-Q)에서 특허 6건을 둘러싼 침해 소송이 항소심에서도 회사 승소로 끝나 종결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특허관리전문회사(NPE)인 모스코위츠 패밀리(Moskowitz Family LLC)는 2019년 11월 글로버스가 다수 제품으로 자사 특허 6건을 고의로 침해했다며 손해배상과 금지명령을 청구했다. 2023년 12월 배심원단이 글로버스 승소 평결을 내렸고 모스코위츠가 2024년 9월 항소했지만, 항소법원은 2026년 9월 11일 평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자회사 누바시브(NuVasive)를 상대로 한 피멘타 소송은 항소가 진행 중이다. 루이스 피멘타(Luiz Pimenta) 박사는 2018년 4월 누바시브가 임상 자문 계약을 부당하게 해지했다며 미지급 로열티 명목의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배심원단은 2025년 11월 4일 누바시브에 287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회사는 적극 다투겠다며 항소한 상태다.
회사는 9월 30일 기준 법원 명령에 따른 이자와 비용을 포함해 이 소송 관련 부채 4640만 달러를 미지급비용에 반영했고, 같은 금액을 항소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했다. 이 예치금은 재무상태표상 선급비용 및 기타유동자산에 제한부 현금으로 들어 있다. 누바시브의 모듈러스(Modulus) 제품군에 대한 포웹(4WEB LLC)의 특허침해 소송은 진행 중이며, 회사는 손실 범위를 추정할 수 없어 변호사 비용 외에는 부채를 잡지 않았다.
소송충당금 감소와 유효세율 상승
3분기 판매관리비는 2억 8847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512만 6000달러(8.0%) 줄었다. 회사는 소송충당금이 2460만 달러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자수익은 평균 투자 잔액 증가와 시장금리 상승으로 640만 달러 늘었다.3분기 유효세율은 23.0%로 전년 동기(17.4%)보다 높아졌고, 1~9월 누적 유효세율은 21.3%로 전년 동기(8.8%)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전년에는 주(州) 평가충당금 환입에 따른 일회성 세금 혜택과 비과세 염가매수차익이 있었지만 올해는 없었던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3분기 법인세 비용은 4209만 7000달러로 68.2% 늘었다.
회사는 2025년 제정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의 가속상각과 연구개발비 비용처리 조항이 2025년과 2026년 현금 법인세 비용을 줄이고, 국제 조세 조항 개정이 2026년 세율을 낮춘다고 덧붙였다.
자사주 매입 집행과 유동성
회사는 3분기에 클래스 A 보통주 191만 6000주를 1억 4290만 달러, 주당 평균 74.61달러에 사들였다. 이 가운데 186만 3000주를 9월에 매입했다. 9월 말 잔여 매입 한도는 1억 1100만 달러였으며, 11월 2일 이사회가 5억 달러를 증액하면서 한도는 약 6억 1100만 달러로 늘었다.9월 말 현재 2028년 9월 만기인 4억 달러 한도 무담보 회전신용 약정의 차입 잔액은 없으며, 회사는 모든 약정 조건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월 투자활동 순현금유출은 4억 6762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2억 4356만 5000달러)보다 늘었는데, 회사는 시장성 유가증권 매입이 3억 6170만 달러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카일 클라인(Kyle R. Klin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월 31일 클래스 A 보통주를 최대 2만 5493주 매도할 수 있는 10b5-1 거래계획을 채택했다. 이 계획은 2027년 11월 30일과 대상 주식 전량 매도 시점 중 이른 날에 종료된다.
글로버스 메디컬은 근골격계 질환 환자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회사로, 본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두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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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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