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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 에어 모빌리티, 계속기업 존속 의문 공시…연방 소비세 체납 1060만 달러

9월 말 주주결손금 4546만 달러, 주식 매각·GEM 약정으로 자금 조달…내부통제 중대한 취약점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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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서프 에어 모빌리티(Surf Air Mobility Inc, NYSE: SRFM)가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Form 10-Q)를 제출하고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영업손실과 영업활동 현금흐름 적자가 이어지고 운전자본도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일부 소비세·재산세와 일부 채무도 체납 상태이며, 이들 세금과 채무는 유동부채로 분류돼 있다. 1~9월 영업활동에 쓴 현금은 3461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4578만 8000달러보다 줄었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1억 3467만 1000달러, 총부채는 1억 8013만 2000달러로 주주결손금은 4546만 1000달러다. 지난해 말 5485만 7000달러보다 결손 폭이 줄었다. 같은 날 기준 누적 결손금은 8억 5676만 2000달러다.

연방 소비세 체납과 화해 제안 재심사

미국 국세청(IRS)은 2018년 5월 15일 2016년 10월~2017년 9월분 연방 소비세(excise tax) 미납액 190만 달러(통지일 기준 가산세·이자 포함)에 대해 조세 담보권(tax lien) 설정을 통지했다. 회사는 분할납부 약정에 합의했으나 2019년 이를 이행하지 못했다. 가산세와 이자를 포함한 연방 소비세 체납액은 9월 30일 기준 1060만 달러로 지난해 말 990만 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2024년 6월 체납 소비세를 일괄 정리하기 위해 IRS에 화해 제안(offer-in-compromise, OIC)을 냈지만 같은 해 12월 거절 통지를 받았다. 이후 2025년 12월 재심사를 요청했고, 2026년 9월부터 과거 소비세 부채에 대해 월 8만 5000달러씩 납부하고 있다. 회사는 IRS가 OIC를 검토하는 동안 관련 징수 조치가 유예되며, 추가 OIC 제출 등 정산 방안을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여러 카운티에 내야 할 고정자산·항공기 사용·항공기 리스 관련 재산세도 2018년부터 체납 중이며, 9월 30일 기준 가산세·이자를 포함해 약 90만 달러다. 2019년 7월 만기가 지난 SAFE-T(토큰 배분형 미래지분 단순계약) 채무 원금 50만 달러도 체납 상태다. 이 채무는 대부분의 다른 채무보다 후순위여서 선순위 채무를 갚기 전에는 상환할 수 없다.

주식 매각과 GEM 약정으로 자금 조달

회사는 1~9월 보통주 1357만 5534주를 팔아 순수입 1430만 달러를 확보했다. 같은 기간 GEM 글로벌 일드(GEM Global Yield LLC SCS)와 맺은 주식매입약정(SPA)에 따라 2900만 달러를 선지급받았고, 이 가운데 2740만 달러는 보통주 2520만 주를 발행해 정산했다.

9월 30일 기준 회사는 SPA 계약 조건상 최대 6850만 달러를 추가로 선지급받을 수 있다. 일일 거래량 제한과 GEM의 완전희석 기준 지분율 10% 미만 유지 요건 안에서 2억 5140만 달러를 추가로 인출할 수도 있다. SPA 인출은 보통주가 전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어야 가능하며, 약정 종료일은 당초 2026년 7월에서 2028년 1월 2일과 GEM의 총한도 매입 완료일 중 이른 날로 연장됐다.

회사는 7월 칼 앨버트(Carl Albert)에게 용역 대가로 보통주 100만 주(80만 달러 상당)를 발행했다. 9월에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에 용역 대가로 보통주 204만 3226주(230만 달러 상당)를 발행했다. 두 건 모두 증권법상 등록 면제 방식이다.

내부통제 중대한 취약점과 개선 조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무보고 내부통제의 중대한 취약점(material weakness) 때문에 9월 30일 기준 공시 통제와 절차가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 회사는 회계 전문 인력 부족과 업무 분장 미흡, 비경상·복잡 거래의 회계 처리, 결산 보고 절차, 정보기술(IT) 일반 통제 등을 취약점으로 적시했다.

회사는 전문 인력 보강, 회계 시스템과 절차 통합, 외부 업체를 통한 위험 식별과 핵심 통제 설계 등의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업무 분장 강화, IT 일반 통제 절차 마련, 위험 평가 절차 공식화 등은 진행 중이다.

서프 에어 모빌리티는 서프OS 소프트웨어, 서프 온디맨드, 항공 운항 사업을 운영하는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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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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