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정제유 선물 평가이익 급증…3분기 말 기준 순자산가치 주당 36.65달러
인베스코 DB 멀티섹터 커모디티 트러스트의 시리즈 펀드인 인베스코 DB 에너지 펀드(Invesco DB Energy Fund, NYSE Arca: DBE)가 올해 3분기 순이익 3421만 6429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SEC 10-Q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92만 4296달러 대비 대폭 증가한 수치다.올해 9개월 누적 기준 순이익은 5111만 9250달러로, 전년 동기(93만 2994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원자재 선물 평가이익 확대에 순손익 개선
3분기 총수익은 96만 485달러로 전년 동기(54만 1732달러) 대비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이자수익이 10만 4305달러, 계열사 배당수익이 85만 6180달러를 차지했다. 9개월 누적 총수익은 230만 6862달러를 기록했다.3분기 순비용은 수수료 감면(2만 2929달러)을 반영해 18만 9613달러를 기록했다. 관리수수료는 19만 7871달러, 중개수수료는 4681달러, 이자비용은 9990달러가 발생했다. 이에 따른 3분기 순투자이익은 77만 872달러로 전년 동기(45만 972달러) 대비 늘었다.
실적 개선은 원자재 선물 계약의 평가이익 급증이 견인했다. 3분기 상품선물계약의 실현이익은 464만 6390달러, 미실현 평가손익 변동분은 2879만 9167달러로, 실현·미실현 손익 합계는 3344만 5557달러였다. 전년 동기에는 미실현 평가손실(104만 6113달러)이 실현이익(151만 9437달러)을 일부 상쇄해 합계가 47만 3324달러에 그쳤다.
회사는 6월의 미국·이란 휴전이 7월 초 깨지면서 중동 전역에서 에너지 시설과 유조선에 대한 공격이 재개됐고,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으로 에너지 가격에 지정학적 공급 프리미엄이 다시 붙었다고 설명했다. 브렌트유가 WTI를 웃돌았고, 가스오일과 초저유황경유도 중동·러시아 정유시설 가동 차질 등으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미국 천연가스는 견조한 생산과 충분한 재고, 온화한 날씨로 유일하게 하락했다.
3분기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26.07달러에서 36.65달러로 올라 NAV 기준 총수익률은 40.5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펀드가 추종하는 지수는 39.62% 상승했다. 9개월 누적 NAV 기준 총수익률은 109.79%다.
순자산 규모 1억 2461만 달러로 확대
2026년 9월 30일 기준 펀드의 총자산은 1억 2468만 4806달러, 총부채는 6만 5209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총주주지분(순자산)은 1억 2461만 9597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 4104만 6405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발행 주식 수는 340만 주로, 2025년 말(235만 주) 대비 늘었다. 9개월 동안 지정참가회사의 주식 설정으로 5880만 달러가 들어오고 환매로 291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9월 30일 기준 주당 NAV는 36.65달러, 주당 시장가격은 36.61달러이며, 2025년 말에는 각각 17.47달러였다.
펀드는 9월 30일 기준 WTI 원유, 브렌트유, 초저유황경유(NY Harbor ULSD), 가스오일, RBOB 가솔린, 천연가스 등 6개 품목의 선물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미실현 평가손익은 천연가스(70만 3951달러 손실)를 제외한 전 품목이 이익이었으며 순합계는 1732만 2968달러다. 또한 계열사 머니마켓펀드인 인베스코 거버먼트 앤드 에이전시 포트폴리오(Invesco Government & Agency Portfolio)에 1억 773만 6724달러(순자산의 86.45%)를 투자하고 있다.
인베스코 DB 에너지 펀드는 DBIQ 옵티멈 일드 에너지 지수(DBIQ Optimum Yield Energy Index Excess Return™)의 성과를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형태의 원자재 풀이다. 운용사는 인베스코 캐피털 매니지먼트(Invesco Capital Management LLC)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