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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데일 시니어 리빙, 3분기 순손실 1391만 달러로 대폭 축소…연간 실적 전망 하향

3분기 조정 EBITDA 1억 2435만 달러로 12% 증가…임차 시설 30곳 2억 9000만 달러에 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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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니어 리빙 운영 기업 브룩데일 시니어 리빙(BROOKDALE SENIOR LIVING INC, NYSE:BKD)이 2026년 3분기 순손실 1391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 1473만 8000달러)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고 6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억 243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3분기 총매출은 7억 1206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8억 1316만 5000달러) 대비 12.4% 감소했다. 입주자 수수료(Resident fees) 매출은 7억 733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다. 회사 측은 전년도 하반기 임대차 계약 종료 등을 통한 커뮤니티 처분으로 1억 640만 달러의 수수료 감소 영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가중평균 입주율은 83.1%로 전년 동기 대비 130bp(1bp=0.01%p) 상승했으며, 이용 가능 유닛당 매출(RevPAR)은 554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동일 커뮤니티 기준 RevPAR은 5602달러로 5.4% 상승했다. 지난 10월 8일 발표한 9월 입주율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연간 실적 가이던스 하향 및 자산 매입·차입 추진

브룩데일 시니어 리빙은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는 기존 5억 200만~5억 1600만 달러에서 4억 9500만~5억 200만 달러로 내려잡았으며, 연간 RevPAR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8.0%~9.0%에서 7.4%~7.9%로 낮췄다.

회사 측은 3분기 후반의 이월 입주율 성장 둔화, 리드 창출을 위한 추가 마케팅 투자, 미시시피주 클린턴 소재 97유닛 규모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화재 여파 등을 가이던스 조정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자산 거래 및 자금 조달 소식도 함께 공개됐다. 브룩데일 시니어 리빙은 지난 10월 현재 임차 중인 30개 커뮤니티(1152유닛)를 2억 900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절차는 4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7년 연간 현금 임차료 지출이 약 1780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9월에도 임차 중이던 17개 커뮤니티의 매입을 1억 5740만 달러에 완료한 바 있다.

아울러 회사는 9월 17개 커뮤니티를 담보로 SOFR+215bp 금리의 1억 800만 달러 변동금리 대출을 실행했으며, 7월에는 45개 커뮤니티 담보 2억 4890만 달러 규모의 고정금리(6.16%) 대출을 조달해 2027년 만기 예정이던 채무 2억 4410만 달러를 상환했다. 9월 30일 기준 회사의 총 유동성은 5억 2360만 달러 수준이다.

브룩데일 시니어 리빙은 미국 전역에서 독립생활, 보조생활, 기억 케어(memory care), 지속적 돌봄 은퇴 커뮤니티(CCRC) 등을 운영하는 시니어 하우징 전문 기업이다. 본사는 테네시주 브렌트우드에 위치해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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