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병상 씨 파인스 재활병원 침수…복구·운영 비용과 보험금은 비GAAP 지표서 제외해 가이던스 재확인
미국 최대 입원 재활 병원 운영사인 인컴퍼스 헬스(Encompass Health, NYSE: EHC)가 플로리다주 멜버른의 씨 파인스 재활병원(Sea Pines Rehabilitation Hospital)이 홍수 피해로 무기한 폐쇄됐다고 6일(현지시간) 공시했다. 회사는 폐쇄에 따른 비용을 비GAAP 지표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유지했다.공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90병상 규모의 씨 파인스 재활병원이 침수돼 환자를 대피시키고 문을 닫았다. 모든 환자는 안전하게 대피해 다른 적절한 의료 시설에 입원하거나 퇴원해 귀가했으며, 모든 직원의 소재도 확인됐다. 회사는 침수로 병원이 상당한 피해를 입어 무기한 폐쇄 상태라고 밝혔다.
이 병원은 인컴퍼스 헬스와 헬스 퍼스트(Health First) 자회사인 홈스 리저널 메디컬 센터(Holmes Regional Medical Center)의 합작법인이 소유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병원을 다시 열어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며, 병원을 보수할지 새로 지을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팻 투어(Pat Tuer) 수석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씨 파인스는 40년 넘게 멜버른 광역권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우리는 그 역량을 회복하고 확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씨 파인스 재개는 중요한 우선 과제로, 최선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합작 파트너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폐쇄 비용 제외하고 연간 가이던스 재확인
회사에 따르면 씨 파인스는 폐쇄 기간 중 복구 관련 비용이 발생하고 일부 운영비용도 계속 부담하게 된다. 인컴퍼스 헬스는 이 비용이 지속적인 영업성과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보고, 관련 보험금과 함께 비GAAP 지표에서 제외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 10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상향 조정한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순영업매출 64억 5000만~65억 달러, 조정 EBITDA 13억 9500만~14억 1500만 달러, 계속영업 지배주주 귀속 조정 주당순이익(EPS) 6.23~6.37달러다.
씨 파인스는 올해 1~9월 순영업매출 약 4400만 달러를 올렸고, 조정 EBITDA에 약 1400만 달러를 기여했으며, 퇴원 건수는 모두 1876건이었다. 회사는 자회사 단위로 GAAP 재무제표를 작성하지 않기 때문에 개별 병원의 조정 EBITDA 기여분은 추정치라고 설명했다.
인컴퍼스 헬스는 미국 39개 주와 푸에르토리코에서 179개 입원 재활 병원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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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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