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미실현 평가이익 5억 3370만 달러 반영…9개월 누적 기준으론 순손실 1447만 7000달러
미국의 구조화 금융 및 자산운용 기업 스트라이브(STRIVE, INC., NASDAQ: ASST)가 보유 디지털 자산의 평가이익에 힘입어 3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6일(현지시간) 2026년 9월 30일로 끝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 GAAP 기준 순이익은 5억 903만 2000달러다. 우선주 배당 3423만 1000달러를 뺀 보통주 귀속 순이익은 4억 7480만 1000달러이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5.24달러, 기본 EPS는 5.33달러다. 주식보상비용과 손상차손 등 비현금·비경상 항목을 제외한 보통주 귀속 비GAAP 조정 순이익은 4억 9455만 5000달러(희석 주당 5.46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분기 실적은 2025년 9월 12일을 기준으로 회계상 피승계(Predecessor) 기간과 승계(Successor) 기간으로 나뉘어 보고됐다. 7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는 순손실 1436만 6000달러, 9월 12일부터 30일까지는 영업권·무형자산 손상차손 1억 4078만 5000달러 등으로 순손실 1억 9228만 7000달러를 냈다.
3분기 영업이익(Net operating income)은 5억 802만 4000달러다. 디지털 자산 미실현 평가이익 5억 3369만 7000달러와 우선주 투자 미실현 평가이익 883만 3000달러 등 투자이익 5억 4402만 7000달러가 반영됐다. 전년 같은 분기에는 7월 1일~9월 11일 409만 6000달러, 9월 12일~30일 4408만 6000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총매출은 269만 6000달러로, 투자자문 수수료가 155만 9000달러, 의료기기 매출이 113만 3000달러였다. 전년 같은 분기 매출은 7월 1일~9월 11일 128만 8000달러, 9월 12일~30일 25만 5000달러였다. 영업비용은 총 3869만 9000달러로 임직원 보수 및 복리후생비 1563만 3000달러, 의료기기 연구개발 무형자산 손상차손 1465만 달러, 일반관리비 666만 9000달러 등이 포함됐다.
9개월 누적 실적과 재무상태
9개월 누적 기준으로는 순손실 1447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우선주 배당 7389만 4000달러를 반영한 보통주 귀속 순손실은 8837만 1000달러, 희석 주당순손실은 1.17달러다. 누적 매출은 839만 7000달러이며, 염가매수차익 6670만 4000달러가 기타손익에 반영됐다.9월 30일 기준 디지털 자산 공정가치는 23억 4019만 2000달러,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 8540만 5000달러이며 총자산은 26억 8417만 달러다. 총부채는 3752만 달러이고, 메자닌 자본으로 분류된 변동금리 시리즈 A 영구 우선주(SATA) 장부가액은 12억 1082만 달러(청산우선권 13억 달러)다.
비트코인 매수와 우선주 공모
회사는 3분기에 비트코인 8136개, 올해 9개월간 총 2만 373개를 매수했다. 10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1만 5124개를 추가로 사들였다. 회사가 자체 지표로 제시한 비트코인 수익률(BTC Yield,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 변화율)은 3분기 18.5%, 연초 이후 63.2%, 10월 19.3%다. 회사는 이 지표가 재무성과나 가치평가 지표가 아니라고 밝혔다.10월 20일에는 15.00% 시리즈 A 영구 SATS 우선주(SATS) 700만 주 등록 공모를 마쳐 인수 할인 및 수수료 차감 후 약 6억 900만 달러를 조달했다. 10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억 9040만 달러, 보유 중인 스트래티지(Strategy Inc.)의 변동금리 시리즈 A 영구 우선주(STRC) 공정가치는 5010만 달러다.
회사는 전반적인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은행, 중개업, 탈중앙화 금융(DeFi), 재보험, 구조화 자산유동화증권(ABS), 토큰화 등 대차대조표를 활용할 다양한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 여건과 세무 영향, 규제 사항, 투자 목표와의 정합성 등을 함께 고려한다는 설명이다.
매튜 콜(Matthew Col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들어 강한 비트코인 수익률을 내며 재무 관리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왔고, 이것이 올해 보통주가 비트코인보다 좋은 성과를 낸 주된 요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SATS 발행으로 보통주 주주에게 비트코인을 넘어서는 장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역대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를 보면 11월 3일 결제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스트라이브 결제금액은 매수 223만 달러, 매도 24만 달러로 199만 달러 순매수를 기록해 매수순 48위에 올랐다.
스트라이브는 비트코인을 자본 배치의 기준 수익률(허들레이트)로 삼는 구조화 금융 기업이자 기관 자산운용사다. 전액 출자 자회사이자 SEC 등록 투자자문사인 스트라이브 자산운용(Strive Asset Management, LLC)을 통해 29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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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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