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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NHN KCP, 하나證 "스테이블 코인 발행부터 직접 유통까지 담당 예상"…월드페이 협업 시너지까지↑

최근 하나증권 연구원이 NHN KCP에 대해 '스테이블 코인 발행부터 직접 유통까지 담당 할것 '이라는 전망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인 월드페이와의 협업에 따른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NHN KCP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8분 기준 NHN KCP는 전 거래일 대비 13.72% 오른 1만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수십만개의 가맹점 네트워크와 결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카드·간편결제는 물론 암호화폐 기반 결제 기술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던 NHN KCP가 지난달 24일 11종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며 향후 발행과 유통까지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NHN KCP에 대해 "NHN KCP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최대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크게 발행, 유통 부문에서 수혜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NHN KCP는 지난달 11종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다"며 "수십만개 가맹점을 보유한 전자결제 사업자 특성상 직접 유통까지 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업계 관계자 또한 “NHN KCP는 국내 1위 PG사이자, 모회사(NHN페이코)는 간편결제 사업을 운영 중”이라며 “코인 발행과 유통 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조”라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글로벌 결제 기업 월드페이(Worldpay)와 가맹점 레퍼럴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월드페이는 전 세계 174개국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결제 기술 기업이다. 비자(Visa), 마스터(Master), 아멕스(AMEX), JCB 등 글로벌 카드사와 구글페이, 애플페이,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의 결제·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35개 통화로 실시간 환율을 적용해 정산을 지원하고, 가맹점별로 결제 연동부터 실제 런칭까지 맞춤형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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