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전용 OLED 패널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은 이르면 2026년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목표로 공급망을 구축 중이며,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력 공급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애플의 공급망 특성상 주요 부품 역시 패널 양산 일정과 맞물려 준비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패널 양산 돌입은 관련 부품사들의 생산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됐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파인엠텍은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라인에 내장 힌지용 메탈 플레이트를 공급해온 협력사로, 애플 폴더블 프로젝트에서도 유력 공급 후보로 거론된다. 해당 부품은 디스플레이를 지지하고 반복 접힘을 견디는 핵심 구조물로, 정밀 가공과 내구성이 중요한 고부가 부품이다.
현재 파인엠텍은 애플 폴더블 관련 테스트 및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양산 일정과 맞물려 공급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패널 양산 시점과 주요 부품 공급 시점을 동기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양산 돌입은 관련 협력사들의 양산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까지는 공급 확정이 아닌 후보 단계인 만큼, 실제 양산 공급 여부와 물량 확정 시점에 따라 향후 실적 반영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석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