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전·특수전원 기술력으로 K-방산 공급망 핵심 부상, 안티드론·위성 신사업까지
빅텍은 2025년 매출액 8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억 원으로 141% 급증하는 등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이는 국내 무기 체계 업체향 수출용 전자전 및 전원 부품 매출이 확대된 결과로, 빅텍의 경쟁력인 정밀 전력 제어 기술이 K-방산 글로벌 영역 확대에 따른 실질적 수혜를 입고 있다.
특히 빅텍의 수주잔고는 2022년 550억 원에서 2023년 1,700억 원을 넘어서며 3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과거 북한 도발 테마주라는 꼬리표를 벗고 K-방산 수출과 미래 신사업 확장 가능성에 기반한 성장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빅텍의 독자 브랜드 ACES는 잠수함 및 소형 함정에 탑재되는 전자전 장비로, 대함 유도무기와 레이다에서 방사되는 신호를 실시간 탐지·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고전압 전원 공급장치(HVPS)는 전자전 장비 핵심 부품인 고출력 증폭기 구동에 필수적이며, 한국형 유도무기체계의 다기능 레이다, 위성 통신용 단말 등에도 적용된다.
이외에도 차세대 AESA 레이다용 전원변환 모듈, 수출용 전차 열상 유닛, 자주포 사격 통제 장치 등 다양한 방산 품목에 빅텍의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친환경 선박용 ESS BMS, 지상 방산용 표준형 배터리 시장 진입, 위성체 및 위성 탑재체 전원 체계, 안티드론 통합 솔루션 등 신사업을 준비 중이며, 특히 km 급 정밀 탐색 라이다(LiDAR)와 전자전 재밍 기술을 결합한 안티드론 시장 진출 시 향후 10년간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률이 기대된다.
이처럼 빅텍은 글로벌 안보 생태계 내 핵심 공급망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전자전 시스템과 특수 전원 장치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K-방산 수출 확대와 미래 신사업 가능성을 동시에 갖추며 구조적 성장의 초기 국면을 지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