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밀합성 기반 화학소재 기업인 송원산업은 포토레지스트용 초고순도 모노머와 기능성 고분자 소재 생산 역량을 확보한 대표적인 국내 화학소재 기업으로 꼽힌다. 회사는 반도체 공정용 초고순도 모노머 제품군을 개발해 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감광성 고분자 소재 분야에서도 기술 기반을 확대하며 전자재료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산업에서는 특정 지역에 생산시설이 집중된 소재 공급망 구조가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생산 거점 다변화 전략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토레지스트와 같은 핵심 공정 소재는 품질 인증과 장기 공급 안정성이 중요한 산업 특성을 지니고 있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 여부가 공급 안정성 평가의 주요 기준으로 작용하는 구조다.
이와 관련해 송원산업은 글로벌 생산 거점 다변화를 통해 공급 리스크 대응 능력을 강화해 왔다. 회사는 주요 수요 지역 인근에 생산시설을 구축해 물류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정 지역 물류 차질이나 원재료 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 다른 지역 생산 거점을 활용해 공급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송원산업은 국내를 비롯해 독일·미국·인도 등에 글로벌 공급망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거점을 구축한 상태로 공급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실제 이같은 대응력을 갖춰 1분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65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09억3700만원 대비 142.8% 증가했다.
이 같은 다지역 생산 체계는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특히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에 생산 기반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주요 고객사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적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송원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수익성 회복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 가격 안정과 판매 단가 개선, 글로벌 수요 회복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공정 미세화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이어질수록 포토레지스트와 그 원료 소재 공급망 안정성 중요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산 거점 다변화와 정밀 화학소재 생산 역량을 동시에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공급망 내 역할이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다.
하지석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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