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아인베스트먼트 대상 20억 조달·만기이자율 9.0%·판교 부동산 담보 제공
IT 서비스 전문 기업 시큐레터가 20억원 규모의 제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조달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사채의 표면이자율은 연 6.0%, 만기보장수익률은 연 9.0%로 책정되었다. 사채 만기일은 2031년 5월 8일까지이며 이자는 3개월 단위 복리로 계산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1,974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 수는 총 101만 3171주다. 이는 시큐레터의 기발행 주식 총수 대비 12.23%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시큐레터는 2024년 4월 5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코스닥 시장 내 공정한 시가가 부재함에 따라 외부평가기관인 삼도회계법인의 평가를 거쳐 전환가액을 산정했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5월 8일부터 2031년 4월 8일까지로 정해졌다. 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의 최저 조정 가액은 발행 당시 가액의 70% 수준인 1,382원이다.
이번 사채는 대아인베스트먼트가 전액 인수한다. 확보한 자금은 지난 4월 6일 해당 투자자로부터 빌린 단기차입금 20억원을 상환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채무 이행 담보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소재 판교이노베이션랩 14층 부동산에 근저당권을 설정한다. 담보 대상은 집합건물 1401호부터 1405호까지의 일체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부터 3개월마다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조기상환 시에는 연 9.0%의 수익률을 가산한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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