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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항공, 391억원 단기차입... 신규 엔진 도입 위한 리스 금융 실행

- 자기자본 대비 10.15% 규모... A330-900NEO 엔진 선급금 확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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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항공은 2026년 5월 15일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391억 6303만여원의 단기차입금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자기자본인 3860억 1113만여원 대비 10.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차입의 구체적인 목적은 A330-900NEO 항공기에 장착되는 TRENT 7000-72 엔진 2대의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급금(PDP)을 충당하기 위함이다.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외의 자로부터 빌리는 외화단기대출 방식이다.

트리니티항공은 해당 엔진에 대해 세일앤리스백(Sale and Leaseback) 구조로 계약을 체결했다. 리스사가 제작사에 선급금 및 잔금을 지급하고, 회사는 엔진 인도 시까지 선급금에 대한 금융비용을 리스사에 지급하는 구조다.

엔진 인도 시 관련 금액을 정산한 후 리스 계약이 정식으로 개시된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선급금 지급일 이후부터 엔진 도입 시점까지 선급금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금융비용을 리스사에 지급하게 된다.

해당 금융비용은 일정 가산금리 및 시장금리인 Term SOFR에 연동되어 일정 기간마다 변동될 수 있다. 또한 계약 조건에 따라 일정 사유가 발생할 경우 회사가 리스사가 지급한 선급금을 상환해야 할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가 리스계약과 연계된 선급금 지급 구조임을 설명했다. 계약 조건 및 지급 의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회계기준에 따라 이를 단기차입금으로 인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여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선급금 2714만 3771달러를 2026년 1월 27일 하나은행 최초 고시환율인 1442.80원을 적용해 환산했다. 이번 결정은 2025년 12월 26일 공시된 신규시설투자 건과 관련된 후속 조치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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