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급여력비율 제고 및 운영자금 확보 목적
DB손해보험은 운영자금 확보와 지급여력비율 제고를 위해 442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이번에 발행되는 사채의 권면 총액은 4420억원이며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연 4.40%로 책정되어 발행된다.
사채의 만기일은 2056년 2월 11일로 발행일로부터 30년이다. 발행회사의 선택에 따라 만기를 30년 단위로 자동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되어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이다.
이자는 발행일로부터 매 3개월마다 후급으로 지급한다. 이자지급일은 매년 5월, 8월, 11월, 2월의 11일이며 발행회사의 재량에 따라 이자 지급을 정지하거나 유예할 수 있는 조건이 명시되었다.
금리 조건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 되는 시점에 한 번 조정된다. 또한 발행 10년 후에는 최초 가산금리에 연 1.00%를 추가로 가산하는 금리 상향 조정 조건이 적용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발행 대상자는 케이비증권 2320억원, 한국투자증권 2000억원, 교보증권 100억원 등이다. 이번 발행은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승인된 1조 5000억원의 발행 한도 중 일부를 집행하는 건이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지급여력비율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기상환권인 콜옵션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행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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