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부터 2056년 만기까지 총 7개 시리즈 구성…최고 금리 5.625%
엔비디아(NVIDIA CORP, NASDAQ:NVDA)가 총 250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보증 채권을 발행한다고 2026년 6월 17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발행은 만기가 2028년부터 2056년까지 분산된 총 7개 시리즈의 노트(Notes)로 구성됐다.각 시리즈별 발행 규모와 금리는 2028년 만기 35억 달러(연 4.250%), 2029년 만기 35억 달러(4.350%), 2031년 만기 40억 달러(4.500%), 2033년 만기 35억 달러(4.750%), 2036년 만기 40억 달러(4.950%), 2046년 만기 30억 달러(5.550%), 2056년 만기 35억 달러(5.625%)이다. 이자는 2026년 12월 15일부터 매년 6월 15일과 12월 15일에 반기별로 지급된다.
엔비디아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한 순수입금이 언더라이팅 할인과 발행 비용 등을 제외하고 약 24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회사는 이 자금을 기존 채권의 상환 및 차환(refinancing)을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운영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엔비디아의 직접적인 선순위 무보증 채무로, 회사의 기존 및 향후 발행될 다른 선순위 무보증 채무와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 다만 별도의 증권거래소 상장 계획은 없으며, 발행일은 2026년 6월 18일경으로 예정됐다.
엔비디아는 가속 컴퓨팅을 통해 복잡한 연산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최근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은 데이터 센터 규모의 AI 인프라 기업으로서 재무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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