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췌장암 환자 3명 전원 반응... 임상 1상 추진 계획
엘리시오 테라퓨틱스(ELICIO THERAPEUTICS INC, NASDAQ:ELTX)는 전이성 mKRAS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ELI-002 7P 치료 및 면역관문 억제제 병용 투여에서 다수의 완전 관해(CR) 사례가 확인됐다고 2026년 6월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결과는 임상 2상(AMPLIFY-7P) 과정에서 질병이 진행된 후 니볼루맙 기반 치료를 받은 환자 3명 전원에게서 나타났다.공시에 따르면 해당 환자 3명은 방사선학적 및 대사적 검사에서 100% 완전 반응을 보였으며, 종양 표지자인 CA19-9 수치도 정상화됐다. 이 중 2명은 최소 8개월 이상 완전 관해 상태를 유지했으며, 1명은 13개월 넘게 반응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현미부수체 안정형(MSS) 및 미스매치 복구 결함이 없는(MMR-p) 환자군에 속해 주목을 받았다.
엘리시오 테라퓨틱스 측은 기존 연구에서 전이성 췌장암의 완전 관해율이 0~8%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ELI-002 7P가 유도한 mKRAS 특이적 T세포가 면역관문 억제제와 시너지를 일으켜, 기존에 면역요법에 반응하지 않던 종양 유형에서 깊은 항암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자금 조달 상황에 따라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로서 ELI-002 7P와 표준 화학요법 및 항 PD-1 억제제를 병용하는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 결과는 향후 전이성 췌장암 치료제 개발 전략과 보조 요법으로서의 췌장암 임상 3상 설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엘리시오 테라퓨틱스는 오는 6월 2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가상 주요 의견 리더(KOL) 행사를 개최해 이번 임상 관찰 결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마이애미 대학교와 UCLA의 주요 교수진이 참여해 의학적 소견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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