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라이선싱 합작 투자로 현금 확보 및 재무 건전성 강화 주력
플레이보이(PLAYBOY INC, NASDAQ:PLBY)가 2028년 1분기까지 총 부채를 약 50% 감축하겠다는 재무 전략을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플레이보이는 고마진 라이선싱 사업 중심으로 구조를 개편하며 5분기 연속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플레이보이의 2026년 1분기 조정 EBITDA는 501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237만 7000달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23만 6000달러를 기록했으며, 2026년 3월 3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016만 7000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부채 규모를 2024년 3분기 2억 1800만 달러에서 2028년 1분기 1억 800만 달러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라이선싱 운영사인 UTG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사업 지분 50%를 450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 계약을 통해 향후 8년간 최소 6700만 달러의 연간 배당금을 보장받으며, 확보된 자금 중 5200만 달러는 부채 상환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력 사업인 라이선싱 부문은 2025년 기준 4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중 90%가 계약상 보장된 수익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직접판매(DTC) 브랜드인 허니 버뎃(Honey Birdette)은 프리미엄 가격 정책을 통해 매출총이익률을 2023년 41%에서 2025년 60%까지 끌어올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플레이보이는 향후 2~3년 내에 미국 시장에 약 10개의 플래그십 매장을 추가로 열어 DTC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73년간 축적된 방대한 콘텐츠 아카이브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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