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억 5000만 달러 규모 AT&T 거래 앞두고 유예 기간 내 이자 상환
에코스타(ECHOSTAR CORPORATION, NASDAQ:SATS)는 자회사인 DISH DBS 코퍼레이션(DISH DBS Corporation, 이하 DBS)이 당초 2026년 6월 1일로 예정됐던 사채 이자 지급을 완료했다고 18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이자 지급은 채무불이행(Event of Default)이 발생하기 전인 30일의 유예 기간 내에 이루어졌다.이번에 이자가 지급된 채권은 2026년 만기 5.25% 담보부 사채, 2028년 만기 5.75% 담보부 사채, 2029년 만기 5.125% 무담보 사채 등 총 3종이다. DBS는 해당 사채들의 수탁기관에 6월 18일 자로 이자 및 연체 이자를 지급할 것임을 통보했다.
앞서 에코스타는 AT&T와의 거래를 통해 확보될 202억 5000만 달러의 순수입이 들어올 때까지 유동성을 보존하기 위해 이자 지급을 연기한 바 있다. 에코스타 측은 당시 유동성 활용을 늦추기 위해 정해진 기일에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AT&T와의 거래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법무부(DOJ)의 규제 승인을 받은 상태다. 다만 FCC의 승인 명령이 최종 확정되는 절차가 남아 있으며, 거래 종결을 위한 기타 조건들도 아직 충족되거나 면제되지 않은 상황이다.
에코스타는 AT&T와의 거래가 아직 최종 종결되지 않았고 종결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으나,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사채 계약상의 미지급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이자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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