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7월 인도 예정 신조선 도입 및 선대 쇄신 추진, 2분기 용선 운임 전망도 공개
글로벌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소유 및 운영 기업인 도리언 LPG(DORIAN LPG LIMITED, NYSE:LPG)는 HD현대와 9만 cbm급 VLGC 1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VLGC 3척을 매각하는 양해각서(MOA)를 맺었다고 2026년 6월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HD현대와의 신규 건조 계약 금액은 약 1억 1500만 달러이며, 인도 예정 시기는 2029년 7월이다. 이와 함께 도리언 LPG는 2014년에 건조된 'Corsair'호와 2015년에 건조된 VLGC 2척 등 총 3척의 선박을 약 2억 56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회사는 매각 대상 선박들을 2026년 4분기까지 구매자들에게 인도할 계획이나, 해당 거래의 완료 시점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새로 건조될 선박은 이중연료 파나막스 VLGC로 설계되어 혼잡도가 낮은 기존 파나마 운하 갑문을 통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 추진 시스템의 기계 에너지를 활용해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축 발전기(shaft generator)가 탑재될 예정이다.
도리언 LPG는 향후 용선 운임 전망치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는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되는 분기 기준 가용 일수의 99%를 일일 6만 8000달러를 초과하는 운임으로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2026년 7월 31일로 종료되는 한 달 기준으로는 가용 일수의 34%를 일일 10만 달러를 초과하는 운임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존 C. 하지파테라스(John C. Hadjipateras) 도리언 LPG 회장 겸 사장 및 최고경영자(CEO)는 "LPG 운송 시장의 성장 전망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규율 있는 선대 쇄신 및 확장 전략, 혁신과 효율성에 대한 집중, 견고한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리언 LPG는 전 세계에 액화석유가스(LPG)를 운송하는 기업으로, 현재 이중연료 ECO VLGC 6척, ECO VLGC 19척, 현대식 VLGC 2척을 포함해 총 27척의 현대식 VLGC 선대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커네티컷주 스탬퍼드, 덴마크 코펜하겐, 그리스 아테네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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