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6억 9870만 달러 기록...모터홈 RV 부문은 흑자 전환 성공
야외 레저용품 제조 기업 위니바고 인더스트리(Winnebago Industries, Inc., NYSE:WGO)가 2026년 6월 25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2026년 5월 30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위니바고 인더스트리의 3분기 매출은 6억 98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 7510만 달러 대비 9.9% 감소했다. 순이익은 1450만 달러(주당 희석이익 0.5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760만 달러(주당 희석이익 0.62달러)보다 줄어들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6달러로 전년 동기(0.81달러) 대비 18.5% 감소했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터홈 RV(Motorhome RV)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으나, 토우어블 RV(Towable RV)와 마린(Marine) 부문은 부진했다. 모터홈 RV 부문 매출은 3억 20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6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20만 달러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반면 토우어블 RV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한 2억 7470만 달러, 영업이익은 46.3% 감소한 1600만 달러에 그쳤다. 마린 부문 매출 역시 9240만 달러로 8.3%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43.4% 감소한 5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위니바고 인더스트리의 재무 상태를 보면, 2026년 5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710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 부채는 4억 4290만 달러(부채 발행 비용 710만 달러를 차감하기 전 원금은 4억 5000만 달러)이며, 운전자본은 4억 1160만 달러이다. 회계연도 기준 첫 9개월 동안 영업활동을 통해 확보한 현금 흐름은 26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250만 달러의 현금 유출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7870만 달러 개선되며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회사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2026 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연간 연결 매출 전망치는 26억 5000만 달러에서 27억 5000만 달러 사이로 제시됐다. 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기존 1.50~2.20달러에서 1.05~1.40달러 범위로 낮췄으며,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 또한 기존 2.10~2.80달러에서 1.65~2.00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북미 RV 도매 출하량은 29만 대에서 31만 대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클 하페(Michael Happe) 위니바고 인더스트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고유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소비심리 위축 등 거시적 요인으로 인해 소매 수요가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딜러들이 신중하게 주문을 진행하고 재고 관리를 타이트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니바고 인더스트리 이사회는 지난 5월 15일 주당 0.35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금을 승인했으며, 이는 6월 10일 기준 주주들에게 6월 24일 지급됐다.
위니바고 인더스트리는 위니바고, 그랜드 디자인, 크리스 크래프트, 뉴마, 바레타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북미의 야외 레저용품 제조업체이다. 아이오와, 인디애나, 미네소타, 플로리다 등에 제조 시설을 두고 모터홈, 트래블 트레일러, 보트, 폰툰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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