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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250억 달러 규모 선순위 무담보 사채 발행

5개 시리즈로 구성... BofA·시티·골드만 등과 등록권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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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Corp, NASDAQ:SPCX)가 총 250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사채를 발행했다고 2026년 6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번 사채 발행은 지난 6월 22일에 시작되어 6월 26일에 완료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사채 발행을 위해 수탁기관인 더 뱅크 오브 뉴욕 멜론 트러스트 컴퍼니, N.A.(The Bank of New York Mellon Trust Company, N.A.)와 신탁계약(Indenture)을 체결했다. 발행된 사채는 만기와 금리가 다른 5개 시리즈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2031년 만기 연 5.350% 사채 70억 달러 ▲2033년 만기 연 5.650% 사채 60억 달러 ▲2036년 만기 연 5.875% 사채 60억 달러 ▲2046년 만기 연 6.600% 사채 25억 달러 ▲2056년 만기 연 6.650% 사채 35억 달러 등이다. 사채의 이자는 매년 1월 15일과 7월 15일에 반기별로 후급 지급되며, 첫 이자 지급일은 2027년 1월 15일이다.

이번 사채는 스페이스X의 무담보 채무로, 회사의 기존 및 향후 발생할 다른 모든 선순위 무담보 채무와 동등한 순위를 가진다. 사채 판매는 미국 증권법 Rule 144A에 따라 적격기관투자자(QIB)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미국 외 지역에서는 Regulation S에 따라 비미국인에게만 판매됐다.

스페이스X는 각 사채의 만기 전 특정 시점(Par Call Date) 이전에 사채를 조기 상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 조기 상환 가격은 미국 국채 금리(Treasury Rate)에 각 사채별 가산금리(Applicable Spread)를 더한 할인율을 적용해 계산된 현재가치와 원금의 100% 중 더 높은 금액에 미지급 이자를 더한 금액으로 결정된다. 가산금리는 2031년 및 2033년 만기 사채가 각각 +20 베이시스 포인트, 2036년 및 2046년 만기 사채가 각각 +25 베이시스 포인트, 2056년 만기 사채가 +30 베이시스 포인트로 책정됐다. 각 사채의 조기 상환 기준일 이후에는 원금의 100%와 미지급 이자를 더한 가격으로 상환할 수 있다.

사채 발행과 함께 스페이스X는 비오에이 증권(BofA Securities, Inc.), 시티그룹 글로벌 마켓(Citigroup Global Markets Inc.),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 Co. LLC), 제이피모간 증권(J.P. Morgan Securities LLC),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 Co. LLC) 등 초기 인수단 대표들과 등록권 계약(Registration Rights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스페이스X는 사채 발행일로부터 540일 이내에 동일한 조건의 신규 교환 사채로 교환할 수 있는 등록 교환 제안을 완료하기 위해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스페이스X는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 본사를 둔 우주 탐사 기술 기업이다. 이번 공시는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렛 존슨(Bret Johnsen)의 서명으로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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