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는 2031년 6월까지...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관으로 신규 자금 조달
필립스 반 휴센(PVH CORPORATION, NYSE:PVH)은 지난 6월 24일 4억 유로 규모의 유로화 표시 텀론 A 시설(Euro TLA Facility)과 15억 달러 규모의 다통화 회전 신용 시설(Revolving Credit Facility)을 포함하는 신규 신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이번 계약은 필립스 반 휴센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100% 자회사 PVH B.V.(Euro Borrower), 그리고 기타 자회사들이 차입인으로 참여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가 행정대리인을 맡았다. 계약 체결일인 24일 자회사 PVH B.V.는 유로화 텀론 시설을 통해 4억 유로를 차입했다. 이 자금은 바클레이즈 은행 PLC가 행정대리인을 맡았던 지난 2022년 12월 9일 자 기존 신용 계약에 따른 미상환 대출금과 기타 의무를 전액 상환하는 데 사용됐으며, 상환과 동시에 기존 신용 계약은 종료됐다.
신규 유로화 텀론 시설과 회전 신용 시설의 만기일은 2031년 6월 24일이다. 유로화 텀론 시설의 경우, 필립스 반 휴센은 2026년 9월 30일로 끝나는 분기부터 분기별로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 상환 금액은 계약 체결일 기준 미상환 원금의 연 2.50%에 해당하는 금액을 균등 분할하여 지급하며, 남은 잔액은 만기일에 일시 상환한다. 자회사 PVH B.V.의 채무에 대해서는 필립스 반 휴센이 보증을 제공한다.
회전 신용 시설은 미국 달러, 유로, 캐나다 달러,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스털링, 스위스 프랑 등으로 인출이 가능하며, 신용장(letters of credit) 및 스윙라인 대출(swingline loans) 한도도 포함한다. 또한 필립스 반 휴센은 특정 조건 충족 시 최대 15억 달러 한도 내에서 텀론 시설을 추가하거나 회전 신용 한도를 증액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주단이 이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신용 계약에 따른 대출금은 조기 상환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조기 상환할 수 있다. 금리는 통화별로 기준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초기 가산금리는 회전 신용 시설의 경우 term SOFR, EURIBOR, term CORRA, SONIA, SARON, ESTR 등의 기준 금리 적용 시 1.0%이며, 베이스 금리나 캐나다 프라임 금리 적용 시 0%다. 유로화 텀론 시설의 초기 가산금리는 1.125%로 책정됐다. 가산금리는 2027년 8월 1일 전후로 종료되는 회계분기의 재무제표 및 준수 인증서 제출 이후 회사의 순레버리지 비율 및 공적 신용등급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필립스 반 휴센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본사는 뉴욕 매디슨가 285번지에 위치해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최대 순레버리지 비율 유지 등 통상적인 재무 및 경영 약정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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