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30.38달러 현금 지급…98% 이상 주주 찬성으로 합병 승인
미국의 대체 자산 운용사 블루 아울 캐피탈(Blue Owl Capital Inc., NYSE:OWL)이 관리하는 펀드가 헬스케어 전문 부동산 투자신탁(REITs)인 실라 리얼티 트러스트(SILA REALTY TRUST INC, NYSE:SILA)의 인수를 완료했다.실라 리얼티 트러스트는 2026년 7월 1일(현지시간) 블루 아울 캐피탈과의 합병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 완료에 따라 실라 리얼티 트러스트의 보통주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가 중단되며, 향후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실라 리얼티 트러스트의 보통주 주주들은 주당 30.38달러의 현금을 받게 된다. 이는 합병 거래 발표 전 마지막 전체 거래일인 2026년 4월 17일의 종가 대비 약 19%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금액이다.
이번 합병 안건은 지난 2026년 6월 26일에 열린 실라 리얼티 트러스트의 특별 주주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당시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의 투표수 중 98% 이상이 합병 계약 승인에 찬성표를 던졌다.
마크 자르(Marc Zahr) 블루 아울 공동 사장 겸 실물자산 글로벌 총괄은 "우수한 임차인과 잘 짜인 장기 임대 계약을 보유한 실라 리얼티 트러스트의 차별화되고 규모 있는 고품질 헬스케어 자산 포트폴리오 인수는 블루 아울의 핵심 순임대 전략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며 "이번 거래는 헬스케어 부동산 분야의 강력한 수급 기반을 활용하는 동시에 투자자들과 해당 시설이 위치한 지역사회에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할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에서 실라 리얼티 트러스트의 독점 금융 자문은 BofA 증권(BofA Securities)이 맡았으며, 법률 자문은 호건 로벨스 US LLP(Hogan Lovells US LLP)가 담당했다. 블루 아울 캐피탈 측의 주도 금융 자문은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Citigroup Global Markets Inc.)이 맡았고, 트루이스트 증권(Truist Securities, Inc.)이 금융 자문을, 뉴마크 그룹(Newmark Group, Inc.)이 부동산 자문을 제공했다. 블루 아울의 법률 자문은 커클랜드 앤 엘리스 LLP(Kirkland & Ellis LLP)가 맡았으며, 데커트 LLP(Dechert LLP)는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과 트루이스트 증권의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
실라 리얼티 트러스트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성장성과 회복력이 있는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순임대 부동산 투자신탁이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미국 전역 65개 시장에 137개의 부동산과 3개의 미개발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블루 아울 캐피탈은 2026년 3월 31일 기준 운용자산(AUM)이 315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 운용사로, 신용, 실물자산, GP 전략 자본 등 3가지 다중 전략 플랫폼을 통해 투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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