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솔버와의 계약 종료로 마일스톤 지급 의무 소멸… 샌프란시스코로 본사 이전 및 OPU 개발 가속화
큐/씨 테크놀로지스(Q/C TECHNOLOGIES INC., NASDAQ:QCLS)는 지난 2026년 6월 26일부로 라이트솔버(LightSolver Ltd.) 및 자회사 엘피유 홀딩스 LLC(LPU Holdings LLC) 등과 체결했던 기술 라이선스 및 개발 계약을 종료했다고 7월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번 계약 종료에 따라 회사는 암호화폐 채굴 관련 사업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추론용 광학 처리 장치(OPU) 개발 이니셔티브에 역량을 전면 집중할 계획이다.종료된 계약은 지난 2025년 9월 2일에 체결된 것으로, 라이트솔버가 큐/씨 테크놀로지스의 100% 자회사인 엘피유 홀딩스에 암호화폐 채굴용으로 구성된 독점 레이저 처리 하드웨어 장치(LPUs) 및 관련 무형 기술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었다. 계약 종료가 효력을 발휘함에 따라 엘피유 홀딩스는 라이트솔버에 추가 마일스톤을 지급해야 하는 의무에서 즉시 면제됐으며, 라이트솔버 역시 향후 추가적인 조건부 대가를 받을 권리가 소멸됐다.
큐/씨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계약 종료와 함께 지난 3월 18일 발표한 OPU 이니셔티브에 전사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OPU 이니셔티브는 AI 추론을 위한 독점 실리콘 포토닉스 컴퓨팅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회사 측은 광학 컴퓨팅 기술이 기존 GPU 기반 컴퓨팅의 한계를 극복하고, 행렬 곱셈 연산이 주를 이루는 AI 작업에서 빛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고도의 병렬 컴퓨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OPU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이사인 첼시 보스(Chelsea Voss)를 비롯해 전략 고문인 마틴 슈크렐리(Martin Shkreli), 제임스 알투처(James Altucher) 등 AI 및 포토닉스 분야의 전문가 팀을 구성했다. 또한 특허 출원을 통해 기초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AI 추론 애플리케이션의 대역폭과 에너지 효율성 문제를 해결할 독점 광학 칩 아키텍처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큐/씨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6월 30일 본사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로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이곳에 4800제곱피트 규모의 통합 포토닉스 연구소를 설립해 독점 OPU의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IPG 포토닉스(IPG Photonics), 뉴로포스(Neurophos), 아이온큐(IonQ)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전문 엔지니어들을 신규 채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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