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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헤이븐, 과학 부문 리더십 개편…신임 디스커버리 책임자에 데이비드 피어먼 박사 임명

브루스 카 박사는 최고혁신책임자로 보직 변경…외부 협력 및 벡소그 공동 연구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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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이오 제약 회사 바이오헤이븐(Biohaven Ltd., NYSE:BHVN)이 신약 혁신과 외부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과학 부문 리더십의 대대적인 보직 전환을 단행했다. 바이오헤이븐은 2026년 7월 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데이비드 피어먼(David Pirman) 박사를 수석 부사장 겸 디스커버리 책임자로 승진 임명하고, 기존 최고과학책임자(CSO)였던 브루스 카(Bruce Car) 박사를 신설된 최고혁신책임자(CIO)로 보직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워렌 볼스(Warren Volles) 법률고문 겸 최고법률책임자(CLO)를 신임 경영진(executive officer)으로 지정했다.

이번 인사로 수석 부사장 겸 디스커버리 책임자(Executive Vice President and Head of Discovery)로 승진한 데이비드 피어먼 박사는 바이오헤이븐의 내부 신약 개발 조직을 총괄하며 연구 프로그램을 감독하게 된다. 블라드 코릭(Vlad Coric) 바이오헤이븐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피어먼 박사의 승진에 대해 "그의 리더십과 바이오헤이븐의 신약 발굴 노력에 기여한 상당한 공로를 반영한 것"이라며 "다양한 신약 후보 물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과학적 혁신에 지속적으로 집중하려는 회사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최고과학책임자를 맡았던 브루스 카 박사는 CSO 직책에서 은퇴하고, 오는 2026년 7월 13일부로 신설된 직책인 최고혁신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로 전환해 파트타임 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카 박사는 새로운 역할에서 바이오헤이븐의 과학적 이니셔티브와 외부 협력을 추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뉴헤이븐 기반의 테크바이오 기업인 벡소그(Bexorg, Inc.)와의 협력 하에 진행 중인 다수의 자산 개발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보직 변경 이후에도 카 박사는 바이오헤이븐의 경영진 직위를 계속 유지한다. 카 박사는 "은퇴와 보직 전환 시점은 바이오헤이븐의 디스커버리 연구 플랫폼과 리더십에 대한 완전한 신뢰, 그리고 포트폴리오의 미래에 대한 진정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법률고문 겸 최고법률책임자인 워렌 볼스 역시 바이오헤이븐의 경영진으로 새롭게 지정되었다. 볼스 최고법률책임자는 향후에도 회사의 법무 부문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코릭 CEO는 "이번 두 명의 경영진 보직 전환을 통해 우리는 신약 발굴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인간 생물학 및 중개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중추신경계(CNS) 치료법을 추구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 박사가 집중하게 될 벡소그와의 협력은 지난 2025년 6월에 시작되었다. 당시 바이오헤이븐과 벡소그는 중추신경계 질환에 대한 차세대 치료제를 발굴하고 위험을 완화하며 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한 다중 프로그램 연구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협력에 따라 벡소그의 뇌 전체 디스커버리 플랫폼(whole-brain discovery platform)이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세포 유형 및 조직에서의 표적 결합을 입증하고 바이오헤이븐의 전임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바이오마커, 약동학 및 약력학 관계, 기타 기전 데이터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바이오헤이븐은 신경과학, 면역학 및 기타 치료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쇠약성 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제의 발굴, 개발 및 상업화에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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